가을 워치, 레더 스트랩을 곁들인
가을이 도래했다. 손목 위 스틸은 차갑지만 레더는 포근하다.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B19 크로노그래프 43 퍼페추얼 캘린더 140주년
1884년 설립된 브라이틀링이 브랜드의 선구적인 140년 업적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프리미에르, 내비타이머, 크로노맷 모델이 바로 그 주인공. 각각의 워치는 큰 조정 없이 한 세기 동안 그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인상적인 96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칼리버 B19를 모두 탑재했다. 전통을 기념하는 워치로서 각각의 컬렉션은 모두 그 의미를 달리하지만, 그중에서도 내비타이며 B19 크로노그래프 43 퍼페추얼 캘린더 140주년은 유독 돋보인다. 내비타이머는 크로노그래프와 브라이틀링의 고유한 손목 착용 원형 슬라이드 룰을 결합한 최초의 조종사를 위한 워치였다. 본래 항공기 소유자 및 조종사 협회 회원을 위해 1952년 개발되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 유명 인사, 운동선수 및 우주비행사를 비롯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워치는 18K 레드 골드 소재를 사용했으며, 케이스를 비롯해 다이얼까지 적용해 더욱 특별하다. 케이스 직경은 43mm, 두께는 15.62mm이며 이전 컬렉션들과 마찬가지로 양방향 회전 베젤을 탑재했다. 문페이즈를 포함한,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백 케이스에는 브랜드의 역사적인 몽블리앙 매뉴팩토리를 인그레이빙 했다. 스트랩은 18K 레드 골드 폴딩 버클이 장착된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예거 르쿨트르는 변함없는 모던함을 구가하는 아르데코 디자인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리베르소 컬렉션을 다시 한번 확장했다. 그랑 메종은 새로운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투르비옹을 비롯해 리베르소 트리뷰트 듀오페이스 스몰 세컨즈, 새로운 사이즈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를 선보인다. 이중에서도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사이즈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를 눈여겨봐야 한다. 1931년 선보였던 오리지널 리베르소 케이스와 매우 비슷한 크기로, 40.1 x 24.4mm 사이즈에 7.56mm의 얇은 두께를 갖춰, 다양한 손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매뉴얼 와인딩 칼리거 822를 장착한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는 실버 오팔린과 블루 선레이 래커 두 종류의 다이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모두 스틸 케이스를 적용했다. 새로운 버전의 스트랩도 매력적인데, 아르헨티나의 유명 폴로 부츠 메이커 까사 파글리아노에서 제작한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과 사피아노 송아지 가죽 두 가지로 구성해 대조적인 텍스처가 돋보인다.
블랑팡 빌레레 투르비용 카루셀
블랑팡은 자신들의 가장 클래식한 컬렉션인 빌레레에 4가지의 신제품을 추가했다. 올해 상반기 선보인 빌레레 퍼페추얼 캘린더에 이어 발레 드 주 지역 전나무의 짙은 초록빛을 워치에 이식한 것. 블랑팡은 간결한 모델부터 기술적으로 복잡한 모델에 이르는 컬렉션 모두에 이 지역의 숲을 통합해 역사적 울림을 강화했다. 골드 케이스에 딥 그린 컬러 다이얼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빌레레 컬렉션 중 단연 돋보이는 타임피스를 하나 꼽는다면 빌레레 투르비용 카루셀이다. 오직 메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매우 독창적인 하이 컴플레이케이션 워치로, 201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빌레레 투르비용 카루셀은 칼리버 2322를 탑재해 두 개의 레귤레이터를 하나의 워치에 결합하고 3시 방향의 카운터를 장착함으로써 매우 복잡한 기계적 작품을 만들어내는 블랑팡의 테크니컬한 작품이기도 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빌레레 투르비용 카루셀은 18캐럿 레드 골드 케이스로 세련미와 절제미를 더해주는 섬세한 그린 선레이 다이얼을 보여주고 있다. 직경 44.6mm, 두께 11.94mm이며 스트랩은 케이스와 같은 레드 골드 소재의 폴딩 버클을 사용했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각 브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