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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주전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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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다면 건강하게 즐겨라.

심심한 입과 헛헛한 속을 달래는 군것질.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가급적 멀리할수록 좋은 유혹이다. 하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단짠’의 즐거움을 쉽게 뿌리치기 어려울 터.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좋은 식자재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인식의 변화로, 여러 업체에서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덕분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당뇨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이들도 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슈퍼마켓에서 흔히 집어 들던 과자나 빵의 자극적인 맛과 달리, 이처럼 건강을 강조하는 스낵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정제 과정을 최소화한 설탕이나 올리고당, 아가베 시럽으로 단맛을 내고, 재료를 혼합해 찍어내는 압출성형보다는 재료의 형태를 그대로 살린 리얼 칩류가 다양해졌다. 과자의 주재료인 감자나 옥수수는 유전자 조작을 거친 작물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 논란이 되어온 만큼, 유기농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안전성을 강조하는 스낵류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기름에 튀기는 방식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말리거나 굽는 등 몸에 좋은 영양분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칼로리를 낮출 수 있는 가공법이 주를 이룬다. 마, 케일, 다시마처럼 몸에 좋지만 간편하게 접하기 힘들던 이색적인 식자재 역시 건강하게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한다.

1독자적 기술인 ‘모이스처 마이그레이션’ 기법으로 말린 과일의 쫀득한 식감과 견과류의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피스타치오와 아몬드, 석류 향을 가미한 사과, 체리를 주재료로 유기농 타피오카 시럽과 천일염, 레몬 껍질 등으로 맛을 더했다. 포메그래니트 플레이버 피스타치오 Sahale Snacks.
2국산 다시마를 동결 건조시켜 칩으로 만들었다. 1팩에 15kcal에 불과해 허기진 늦은 시간, 200ml의 물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배부른 켈프칩 Intake.
3베타카로틴 함량이 풍부한 유기농 케일을 저온 건조시킨 후, 카카오 파우더와 천일염을 가미했다. 유기농 카카오 케일칩 Mercy Juice.
4노랗고 도톰한 잭프루트 속살에 쌀겨유를 살짝 뿌린 후, 진공 프라이 공법으로 구워 열량을 낮췄다. 스위트 잭푸르트 칩 Danielle.
5신선한 생크림과 올리고당으로 만든 캐러멜에 짙은 사과나무 훈연 향을 머금은 소금을 토핑했다. 스모크 솔트 카라멜 소금집.
6단백질 함량이 높은 병아리콩 스낵. 찌고 말리고 굽는 수작업 단계를 거쳐 마닐라빈과 유기농 코코넛 오일로 맛과 향을 더했다. 수퍼 칙 피 PH7.35.
7천연 치클 껌으로 유기농 케인 슈거, 유기농 식물성 글리세린, 유기농 쌀가루 등 천연 성분만 사용했다. 심플리 껌 Simply Gum.

1사포닌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둥근마를 얇게 저며 오븐에 다섯 번 이상 구워냈다. 자연 그대로의 칩 둥근마 SSG Food Market.
2소화·흡수가 잘 되는 찹쌀가루와 피칸, 두유로 맛을 낸 담백하고 쫀득한 식감의 파이. 해피 투게더 PH7.35.
3식용색소 대신 토마토와 비트, 시금치 분말로 맛과 색을 더한 감자 스틱. 베기 스틱스 The Daily Crave.
45시간 건조한 닭 가슴살을 180℃에서 한 번 더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국내산 무항생제 닭을 주재료로 인공 보존료와 설탕, 소금을 넣지 않아 더 건강하다. 닭 가슴살 칩 Danoshop.

 

에디터 정유민(ymjeong@noblesse.com)
사진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