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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화장품

BEAUTY

자세히 봐도, 오래 봐도 사랑스러운 꽃. 수세기에 걸쳐 아름다움을 상징한 꽃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있는 모습 그대로를 담았다.

1 Fresh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토너 센티폴리아 장미 꽃잎을 함유해 집중적인 보습 효과와 함께 피부 정돈 효과를 선사한다.(왼쪽 제품) Fresh 로즈 페이스 마스크 장미 꽃잎과 로즈 워터를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강력한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 토닝 효과도 함께 갖췄다.(오른쪽 제품)   2 Belif 로즈젬마 컨센트레이트 오일 비타민 C, 비타민 E 등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3 Kiehl’s 칼렌듈라 꽃잎 마스크 칼렌듈라 꽃잎 150장을 담은 마스크로 손상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채워 즉각 개선해준다.(왼쪽 제품) Kiehl’s 칼렌듈라 꽃잎 토너 피부 진정 효과가 탁월한 칼렌듈라 꽃잎 추출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오른쪽 제품)   4 Aqua di Parma 로즈버드 캔들 새벽녘에 채취한 장미를 자연 바람으로 건조시켜 아로마 캔들 왁스와 함께 굳혔다. 장미 향이 은은하게 풍기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5 Diptyque 인퓨즈드 페이스 오일 식물과 꽃의 유효 성분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전통 증류 방식을 도입해 추출한 워터리 텍스처가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6 Lush 섹스밤 물속에 넣으면 탄산을 내뿜으면서 향이 퍼지는 독특한 입욕제.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냄새를 없애고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

코스메틱업계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는 성분, 꽃. 분명 봄을 타는 것이 확실한 브랜드들은 이맘때쯤 꽃 성분으로 가득한 제품을 선보이지만, 그 인기의 원인은 계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최근 형태를 변형하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의 원료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자연주의 열풍이 거세지면서 꽃을 담은 화장품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그중에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이 있다. ‘내가 진국이야’라고 자랑이라도 하듯 꽃 자체를 화장품에 섞어버린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큼 믿음이 가는 것은 없다. 한 스쿱 덜어낸 텍스처를 따라 꽃잎을 얼굴에 얹는 순간, 제품이 주는 효능은 물론 자연이 주는 편안함도 함께 얻게 될 테니까.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꽃잎을 담은 제품의 원조는 프레쉬의 로즈 페이스 마스크다. 프레쉬는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단 40일 동안 얻을 수 있는 다마스크 로즈를 제품에 그대로 갈아 넣었다. 마스크를 듬뿍 얹으면 제품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마치 장미가 그대로 피부에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얼마 전 새롭게 선보인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토너 역시 이런 면에서 인기를 예감케 한다. 맑은 물에 동동 떠다니는 장미 꽃잎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안색을 맑게 밝혀준다.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와 함께 사용하면 수분 충전 듀오 완성! ‘리얼 꽃잎’ 하면 뒤지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키엘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 얘기도 빼놓을 수 없다. 한 잎 한 잎 채취한 칼렌듈라 꽃잎이 환절기의 기후변화나 미세 먼지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키엘의 칼렌듈라 허벌 엑스트렉트 토너다. 오랫동안 베스트셀링 아이템의 자리를 지키며 수많은 패키지로 옷을 갈아입은 꽃잎 토너. 키엘 역시 함께 사용하면 좋은 마스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얼굴에 바르고 5분 뒤에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으로, 몽글몽글한 젤 텍스처가 피부에 닿는 순간 톡 쏘는 쿨링감과 함께 수분을 충전해준다. 딥티크는 페이스 오일에 꽃잎을 넣었다. 향수만큼 예쁜 용기에 담은 오일은 장미 꽃잎이 주는 향기 리추얼까지 경험할 수 있다. 세럼처럼 가볍게 스며드는 제형으로 얼굴에 하얀 아이리스와 로즈 꽃잎을 부드럽게 펴 바르는 듯한 기분이다. 빌리프는 장미의 효능이 최대치에 이르는 개화 직전의 꽃잎을 한 장 한 장 건조시켜 오일에 담았다. 이렇게 완성한 로즈젬마 컨센트레이트 오일은 리얼 꽃잎을 담은 다른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전신을 꽃잎에 담그고 싶거나 리얼 꽃향기를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면 러쉬의 대표 입욕제 섹스밤이나 아쿠아 디 파르마의 로즈버드 캔들은 어떨까? 봄기운이 충만한 플라워 아이템으로 완연한 봄을 오래도록 만끽하길.

 

에디터 김애림(alkim@noblesse.com)
디자인 임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