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꿈의 휴식처

LIFESTYLE

객실 안 온천탕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고요한 산길을 따라 트레킹을 하거나 숲 한가운데에서 눈부신 햇살의 축포를 받으며 수영을 즐긴다. 친구를 불러 파티와 함께 작은 공연을 연다.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숲 속 별장,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에서는 이것이 곧 일상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중앙 광장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울 근교의 울창한 숲에 위치한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과 바다 위의 휴식처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 대자연 속 프라이빗 별장이 탄생한다는 소식이 특별한 휴식을 꿈꾸는 이들의 입과 귀를 넘나들며 퍼져나갔다. 최고급 리조트와 레저 시설을 개발·운영하는 에머슨퍼시픽은 안락하고 독립적인 공간, 지속 가능한 서비스 등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별장을 만들기 위해 5년이라는 긴 시간과 정성을 쏟았다. 그리고 지난 1월 10일, 드디어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이 문을 열었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은 익히 들은 대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30분 남짓 달려 서울을 막 벗어날 즈음, 가평에 위치한 아난티 클럽 서울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 옆에 낸 진입로를 따라 숲길을 올라가면 웅장한 벽으로 둘러싸인 비밀의 성을 마주하게 된다. 실제로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은 ‘숲 속의 요새’를 컨셉으로 지었다고 한다. 서울에서 가깝지만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진 가평은 숲의 그윽한 정취를 즐기기에 그만이며, 화악산이나 명지산 등 이름난 산과 호수가 아름답게 만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이러한 대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은밀한 요새인 셈. 물론 건축, 인테리어, 조명, 조경, 환경 설비까지 세계적 전문가가 모여 지형을 해치지 않는 최적의 배치를 고려했다. 그렇게 고안해낸 아이디어 중 하나는 주차장을 저층부에 두는 것(자동차가 오르락내리락하며 숲길을 해치지 않는다). 견고한 외벽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면 로비가 아닌 주차장으로 바로 연결되고, 엘리베이터PLACE를 타고 위로 올라가야 눈앞에 숲이 품은 펜트하우스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제일 먼저 중앙 광장 쪽으로 시선이 간다. A하우스와 레스토랑을 비롯해 분수대, 수영장, 노천탕,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이 모여 있고, 숲 속 곳곳을 누비고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등산로 등이 자연스레 이어져 유럽의 작은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온천을 품고 있는 무라타 하우스

객실 안에 수영장이 있는 풀하우스

산책하듯 천천히 걸으며 광장 주변을 살펴본 후 본격적으로 객실 탐방에 나섰다.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76개의 객실을 4가지 다른 스타일로 구성한 점이 돋보인다. 가장 인상적인 건 객실 내에 온천을 품고 있는 ‘무라타 하우스’. 발을 들이자마자 피톤치드를 내뿜는 편백나무 향에 금세 기분이 좋아지는데, 온천탕과 툇마루가 있어 한적한 일본의 료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테라스와 연결되어 있는 온천탕에 몸을 담그고 창문을 열면 노천욕을 하는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한 번쯤 집 안에 수영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본 사람이라면 ‘풀하우스’가 그 로망을 실현해준다. 객실 안에 수영장이 있어 야외 수영장으로 나갈 필요 없이 나와 가족을 위한 풀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실내 풀사이드에 호젓하게 누워 통유리 너머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하는 건 꽤 흥미로운 경험일 것이다. ‘테라스 하우스’는 유명산 100년령 잣나무 숲이 펼쳐지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거실과 침실의 창을 열거나 야외 테라스로 나가기만 해도 삼림욕을 하는 것처럼 맑고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개의 침실과 욕실은 거실을 기준으로 양옆으로 대칭을 이루는 구조라 두 가족이나 두 커플이 머물러도 독립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펜트하우스 단지에서 오솔길을 따라 5분가량 걸어 내려가면 조금 더 특별한 ‘더 하우스’가 자리한다. 내부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는 복층 구조의 독채로 전용 주차장까지 갖춰 포스부터 남다르다. 2~3개의 룸이 있는데(평형에 따라 룸 수가 다르다), 특히 3면이 창으로 둘러싸인 침실에 누우면 숲 한가운데 있는 듯한 행복한 환상에 젖어들 만하다. 야외 테라스에는 노천탕과 프라이빗 풀이 있어 다른 객실의 장점을 모두 모아놓은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미각의 지배>를 쓴 존 앨런은 인생 최고의 맛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대한 기억이라 했다. 펜트하우스 단지 1층에 자리한 더 레스토랑은 단순히 한 끼 식사가 아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는 데 집중한다. 높다란 책장과 따뜻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라이브러리를 연상시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탤리언 퀴진을 즐길 수 있다.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조스퍼 오븐(Josper oven)을 사용해 굽는 풍부한 육즙의 최상급 한우 안심구이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곳의 별미는 15가지 케이크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뷔페. 달콤한 디저트 뷔페를 즐기며 끝날 줄 모르는 수다를 이어가는 시간은 꽤 특별하다(점심과 저녁식사 후 이용 가능하고 디저트 뷔페만 따로 이용할 수5도 있다). 레스토랑 지하에는 정중한 신사들의 놀이터인 젠틀맨즈 클럽이 숨어 있다. 와인 카브 옆의 비밀스러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서재 같은 묵직하고 아늑한 공간이 펼쳐지는데, 푹신한 소파에 몸을 맡긴 채 시가를 태우며 싱글 몰트위스키 한잔 들이켜면 조용한 분위기에 한껏 취하는 기분이 든다.
달콤한 휴식과 미식의 즐거움뿐 아니라 일상에서 놓친 여가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소규모 세미나나 전문 강사의 피트니스, 요가 강습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기 때문. 특히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키즈 아카데미도 마련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어필한다. 또 매주 금·토요일에는 클래식이나 재즈 공연을 편성해 숲 속의 작은 음악회가 펼쳐지니 낭만적인 주말 밤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자.
에머슨퍼시픽 측은 2016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를 분양 중이다. 해운대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전용 해변을 갖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의 회원권으로 서울과 부산의 특별한 별장을 똑같이 소유할 수 있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언제든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울창한 숲과 탁 트인 바다 중 하나를 선택만 하면 된다. 문의 031-589-3300(서울), 051-747-7172(부산)

레스토랑 지하에 위치한 시가 바, 젠틀맨즈 클럽

웨딩, 콘서트 등 다목적홀로 운영되는 A하우스

에디터 문지영 (jymoo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