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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밟고 올라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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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계에 올라갈 일이 많은 계절이다.

1 ADE 펠리시타스 요즘 나오는 체중계는 거의 디지털식이다. 어릴 때 목욕탕에 있던 아날로그 방식 체중계가 그리운 사람이라면 이 체중계가 답이다.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ADE사의 이 체중계는 특히 디자인이 멋스럽다. 발이 닿는 바닥은 PVC 재질로 만들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또한 큼직한 계기반을 보고 있으면 속이 다 시원해진다. 2 CAS HE-72 체중계치고는 꽤나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하다. 특별한 기능은 없지만 180kg 이상의 과부하 시, 혹은 배터리가 부족할 때는 알림 센서가 작동한다. 기능보다는 마린 스타일의 시원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시각을 자극한다. 쾌남들에게 추천한다. 3 CAS HE-30B 한국의 대표적 계량 시스템 회사 카스의 최신작.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동으로 몸무게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대 측정 무게는 180kg. 두께 25mm로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올라가는 순간 켜지고, 내려가는 순간 꺼져 전력도 아낄 수 있다. 아래 빈 공간은 일종의 손잡이 역할을 한다. 숫자가 나오는 핑크색 LED도 꽤 세련돼 보인다. 4 ADE 마르티나 모든 체중계가 플라스틱이나 스틸 재질일 필요는 없다. ADE의 마르티나는 상판을 대나무로 만들었다. 나무를 흉내 낸 플라스틱이 아니라 정말 대나무를 썼다. 블루투스 연결 같은 잡다한 기능은 없지만, 사실 체중계에 가장 필요한 건 잠깐 올라설 때 느낄 수 있는 감촉이다. 이 체중계는 그걸 충족시킨다. 5 XIAOMI 미 스케일 영역을 가리지 않는 샤오미 열풍은 체중계에도 이어진다. 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통한 다양한 범용성이 눈에 띈다. 전용 앱을 켠 상태에서 체중계 위에 올라가면 몸무게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고, 신체질량지수도 측정해준다. 빛의 명암을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밝기를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훌륭하다. 계속 올라서고 싶어진다.

에디터 | 이기원 (lkw@noblesse.com)
사진 |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