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기억을 새겨줄 향수
활짝 피어난 순간의 기억을 담은 향이 피어오른다.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 ‘뉴 룩 오 드 퍼퓸’ 알데하이드가 나른한 프랑킨센스 오일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앰버의 묵직함이 어우러져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한 대담하고 예상하지 못한 앰버 노트를 보여준다. DIOR

에르메상스 ‘이리스 우키요에 오 드 뚜왈렛’ 섬세한 아이리스 향에 오렌지와 만다린의 달콤함을 더했다. 우아함과 경쾌함의 미묘한 경계를 느낄 수 있다. HERMÈS BEAUTY

렙틸 코끝을 톡 쏘는 페퍼와 눅진한 가죽 냄새 사이로 퍼지는 파우더리한 머스크 내음이 어디에서도 맡아보지 못한 매력적인 향으로 다가온다. CELINE

라르 & 라 마티에르 컬렉션 ‘에르브 트후블랑뜨’ 베르가모트와 오렌지 블로섬의 스파클링이 터지는 듯한 달콤함에 민트와 로즈메리 허브가 어우러졌다. 청명한 아침 하늘과 이슬이 내려앉은 땅 내음을 닮았다. GUERLAIN

레 젝스클루시프 드 샤넬 ‘져지’ 마드모아젤 샤넬이 여성에게 자유를 준 저지 소재의 유연함이 라벤더와 바닐라를 만나 우아하게 되살아났다. 꾸미지 않은 우아함이란 이런 향이 아닐까? CHANEL

아말리아 구르망 오 드 퍼퓸 바닐라와 케인 슈거의 달콤함이 공간에 별빛처럼 퍼진다. 여기에 재스민을 살짝 섞어 차분함을 더했다. FUEGUIA 1833
Editor SONG SIEUN
Photographer PARK JONG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