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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다려

LIFESTYLE

2015년에도 수입차 브랜드의 신차 출시는 예년만큼 풍성할 듯하다. 그중 에디터의 호감과 사심을 담아 하루빨리 타볼 날을 고대하게 하는 기대주 7대를 꼽았다.

 

Porsche 911 Carrera GTS
빵빵한 엉덩이 위에 911이란 숫자를 달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포르쉐 911의 새로운 버전이다. 하물며 GTS라니! 911 GTS는 고성능이면서 데일리 승용차의 성격을 지닌 911 카레라 S와 레이스용 스포츠카로 개발한 911 GT3 사이의 좁은 틈새를 메우는 모델이다. 포르쉐를 잘 모른다면 별다를게 있을까 싶겠지만, 2010년에 나온 이전 세대 GTS가 전체 911 판매량의 4분의 1이나 차지했다는 사실은 이런차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음을 방증한다. 일반 911 카레라보다 낮아진 서스펜션이 주는 탄탄하면서 부드러운 승차감, 파워풀한 배기음, 430마력의 3.8리터 엔진이 발휘하는 짜릿한 주행 감각… 국내에는 올 상반기 중 출시한다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후륜 방식 쿠페와 사륜구동 카브리올레 2가지 모델로 스피드를 중시하는 스포츠 드라이빙 오너도, 멋과 여유까지 즐기려는 사람도 모두 군침 흘릴 만하다.

 

udi A1
큰 차가 많이 팔리는 국내 시장의 특성상 들어오지 않고 있다가 드디어 올해 6월쯤 출시할 예정이라니, 우리나라도 이제 ‘작은 고급차’를 받아들이는 환경이 된 듯하다. 아우디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입혀 단단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이 해치백 모델은 작지만 스포티하고 강력하다. 혁신적 LED 기술로 만든 헤드라이트와 SUV를 닮았으면서도 투박하지 않고 똑 떨어지는 후면부 디자인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가속감과 밸런스도 좋고, 연료 효율도 뛰어나다. 지난해에 나온 A3 세단은 보수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말끔한 분위기를 잘 담아냈지만 아쉽게도 많이 팔리진 않았다. 하지만 A1이 좀 더 분명한 캐릭터로 다가간다면 MINI 못지않은 선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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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탈 수 있는 작고 귀엽고 실용적인 소형차를 원한다면, 그러면서도 수준 높은 퍼스널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아우디 A1만 한 게 없을 듯. 아우디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기대치와 신뢰가 높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너무 진지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차라면 갖고 싶어서 몇 날 며칠을 고민할 것 같다. 김형준(<모터트렌드> 편집장)

 

Land Rover Discovery Sport
역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팬에게 모습을 드러낸 후 상반기 중 시장에 나올 이 차는 랜드로버의 막내 SUV다. 2014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을 때 알려진 바에 따르면 랜드로버 특유의 온·오프로드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안전성과 편의성, 최첨단 주행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각종 고급 사양을 아끼지 않고 채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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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우리가 랜드로버에 기대하는 모든 걸 갖췄다. 그런데 덩치와 가격은 훨씬 현실적이다. 품귀 현상이 우려되는 차량 중 하나. 김기범(<로드테스트> 편집장)

 

Jaguar XE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가 주도하고 있는 치열한 콤팩트 세단 시장에 재규어가 새롭게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재규어 최초로 전자식 스티어링을 달아 민첩성과 효율성을 갖춘 이 차는 역대 재규어 모델 중 가장 연료 효율이 뛰어난 모델이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차체와 향상된 성능, 각종 첨단장비를 갖춘 콤팩트한 재규어를 타는 건 기대할 만한 일인 듯싶다.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 3.0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으로 선보인다.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후 6월 이후 여름쯤 출시할 계획.

 

Citroen C4 Cactus
지극히 유니크한 스타일의, 다분히 시트로엥스러운 차가 하반기에 국내에 들어온다. 차체 앞뒤와 옆부분에 붙인 우레탄 쿠션의 ‘에어 범프’는 주차할 때 가벼운 충격이나 살짝 긁히는 것을 방지해줄 뿐 아니라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로도 눈에 띈다. 1.6리터 92마력 디젤엔진으로 엔진 출력은 낮지만, 차체가 적당히 높아 시야가 넓고 자신없는 주차 실력에도 든든한 가림막이 되어주니 성능보다 실용성을 우선시하는 운전자나 초보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모델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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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디자인, 궁극의 효율, 궁극의 멋. 멋 부리지 않은 외모, 하지만 은근한 멋이 흐른다. 마른 수건도 비틀어 짜는 듯한 고연비도 매력적이다. 분위기만 잘 타면 대박 날 수도 있을듯한데 분위기 타긴 쉽지 않지 않을까? 장진택(<카미디어> 기자, 대표)

BMW New 7 Series
품격 있는 스타일과 안락함, 정교한 주행 성능을 갖춘 BMW 뉴 7시리즈가 올해 9월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BMW의 최상위급 기함이 7년 만에 세대교체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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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숙적이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선보인 현행 S 클래스에 무사고 주행을 위한 인‘ 텔리전트 드라이브’를 도입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달리는 즐거움’을 앞세워 오늘날 가장 잘나가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올라선 BMW는 새로운 7시리즈를 통해 어떤 파격을 선사할지 사뭇 기대된다. 박영웅(<월간 자동차생활> 편집국장)

 

 

BMW i8
i3에 이어 BMW의 미래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야심작. 무엇보다 이 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움직이는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넓고 낮은 차체에 미드십 엔진을 얹었고 윙 도어가 양옆으로 멋들어지게 열린다. 1.5리터 3기통밖에 안 되는 엔진에 가벼우면서 강한 탄소섬유 보디에는 터보 엔진과 네 바퀴 굴림 시스템, 2개의 전기모터까지 얹었다. 슈퍼카 수준의 정확한 핸들링과 퍼포먼스는 물론, 리터당 47.6km나 달리고(유럽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km당 49g인 굉장한 연비와 연료 효율까지 갖췄다니 듣기만 해도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놀랍다. BMW가 제시하는 이 미래지향적 차는 상반기 중 우리 눈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

에디터 이정주(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