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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의 덕목

FASHION

사군자(四君子)를 통해 배우는 자연의 이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

© 국립중앙박물관

골든듀가 덕과 학식을 갖춘 사람의 인품에 비유하는 사군자를 모티브로 한 2025 헤리티지 리미티드 컬렉션 ‘더 포 그레이시스(The Four Graces)’를 소개한다. 하우스의 새로운 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태리와 함께 고아한 아름다움, 고결한 품격 등 컬렉션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펼쳐냈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 화가이자 예술이론가 표암 강세황의 서화인 사군자 정신을 골든듀의 섬세한 세공 기술을 통해 현대적 주얼리로 재해석했다. 매화·난초·국화·대나무가 지닌 유려한 선과 자연의 이치를 컬렉션 전반에 녹여내고, 전통과 동시대적 미감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불굴의 절개와 고결한 기품을 상징하는 매화는 네크리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좌우 비대칭 디자인으로 동양의 단아함을 극대화한 이 네크리스는 연분홍빛 팬시 컷 사파이어와 에메랄드, 차보라이트를 통해 꽃이 나뭇가지 위에서 서서히 움트는 순간을 포착했다.

1.78캐럿 페어 컷 임페리얼 토파즈, 1.86캐럿 페어 컷 아콰마린이 은은하게 빛나는 링.

여기에 18.40캐럿 페어 컷 루벨라이트를 세팅해 만개한 매화가 전하는 봄날 정취를 우아하게 그려냈다. 기품과 절개를 상징하는 난초는 두 가지 디자인의 링으로 구현했다. 유려한 곡선의 밴드는 난초의 청아한 자태를 대변하고, 1.78캐럿 페어 컷 임페리얼 토파즈와 1.86캐럿 페어 컷 아콰마린을 중심으로 한 컬러 젬스톤이 섬세한 대비를 이룬다. 동시에 여백의 미를 살린 디자인은 깊은 숲속에서 은은한 향기를 퍼뜨리는 난초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늦가을, 서리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강인한 정신과 변함없는 충직함을 상징하는 국화. 군자와 충신의 절개를 상징하는 듯한 직선적 에메랄드 컷의 인디콜라이트, 그린 투르말린, 탄자나이트가 돋보이며, 꽃송이 형태로 메인 젬스톤을 감싸는 유색 스톤은 국화가 화려하게 만개한 풍경을 링과 이어링에 섬세하게 담아냈다. 컬렉션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계절 푸른 대나무는 고결한 지조와 굳건한 의지를 상징한다. 표암 강세황의 묵죽에서 영감받은 네크리스, 이어링, 링은 육각형 헥사곤 컷의 블랙 오닉스와 남양진주의 흑백 대비로 정제된 우아함을 드러낸다. 가장자리를 따라 세팅한 블랙 & 화이트 다이아몬드는 빛의 미학을 한층 극대화하며, 절제 속 강인함을 표현한다. 자연과 인간, 예술과 일상을 잇는 강세황의 시선을 따라 사계의 순환 속에서 피어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경험해보길.

13.81캐럿 에메랄드 컷 탄자나이트, 5.09캐럿 에메랄드 컷 인디콜라이트를 적용한 국화 링과 각각 5.05캐럿 · 5.52캐럿 에메랄드 컷 그린 투르말린을 더한 국화 이어링.

헥사곤 컷 블랙 오닉스를 세팅한 2.57캐럿 대나무 링, 3.34캐럿 네크리스, 각각 1.36캐럿 · 1.44캐럿을 세팅한 이어링.

 

에디터 김소정(sjkim@noblesse.com)
사진 골든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