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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새긴 뱅크시의 메시지

ARTNOW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는 뱅크시의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메시지.

@banksy
#시크하지만 #따뜻한 #나의 #아저씨

뱅크시는 세계 곳곳의 담벼락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그라피티를 남긴다. 대영박물관에 작품을 몰래 설치하거나 옥션 출품작을 원격으로 파쇄하는 등의 기행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영국 출신의 중년 남성이란 것 외엔 그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런 신비주의를 고수한다고 해서 그가 대중과 소통하지 않는 건 아니다. 빈도수가 높지는 않지만, 그는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알리거나 그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 예컨대 지난해에 BLM(Black Lives Matter) 시위가 확산될 때는 관련 작품을 공개하며 동참의 목소리를 높였고, 보트피플을 태운 루이즈미셸호에 문제가 생기자 자신이 이 난민 구조선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려 세계적 관심을 끌어냈다. 팔로워 수가 1000만 명이 넘는 그의 인스타그램을 한 번쯤은 방문했을 테지만, 기왕이면 이번 기회에 팔로우 버튼까지 누르자. 뱅크시가 예술을 통해 전하는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메시지를 간간이 받아볼 수 있을 테니.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작품.

뱅크시가 디자인한 방탄조끼를 입은 래퍼 스톰지.

철거된 노예무역상 동상을 시위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그라피티를 지하철에 남겼다.

루이즈미셸호 선체엔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져 있다.

뱅크시 부인이 그의 재택근무를 싫어하는 이유.

 

에디터 황재웅(jewoong@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