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면 더 흥겨운 공연 5편.
1 오페라 <사랑의 묘약>(5. 4~5. 8,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도니체티가 작곡한 <사랑의 묘약>은 봄처럼 싱그럽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페라다. 벨칸토 창법과 우아한 멜로디, 코믹 요소가 어우러져 삶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의 가치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고전미를 동시에 살린 의상과 무대 또한 볼거리. 서울시오페라단의 초연으로 이탈리아 명감독 크리스티나 페촐리가 연출을 맡고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진성원을 비롯해 국내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2 댄스 뮤지컬 <잠자는 숲 속의 미녀>(6. 22~7. 3, LG아트센터) 지난 네 차례의 <백조의 호수> 내한 공연에서 전 석을 매진시킨 영국 출신의 인기 안무가 매슈 본이 신작 <잠자는 숲 속의 미녀>로 돌아온다.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화려한 무대와 의상,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텔링에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매슈 본의 안무를 결합했다. 2012년 영국 초연과 뉴욕 공연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댄스극의 명성을 기대해보자. 3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5. 1~8. 28, 유니플렉스 2관) 창작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단 2명의 배우가 총 24곡을 소화하는 작품이다. 천재 물리학자와 드라큘라 백작이 이끄는 밀도 높은 스토리,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 시공간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무대로 2010년 초연 이래 끊임없이 재관람 열풍을 일으켜왔다.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알려진 오필영 디자이너가 함께하며 송용진, 허규, 김호영, 고영빈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4 올리비아 뉴턴 존 내한 공연(5. 14,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5. 15, KBS부산홀) 1970~1980년대를 풍미한 팝 스타 올리비아 뉴턴 존이 2000년 첫 내한 공연 이후 1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원조 청춘 아이콘인 그녀는 ‘Let Me be There’, ‘Physical’, ‘I Honestly Love You’ 등 한 시대 팝 시장의 절정을 달린 히트곡을 준비해 팬들의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공연은 서울과 부산에서 이틀 동안 열린다. 5 막심 벤게로프 바이올린 리사이틀(5. 31,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의 여섯 번째 한국 리사이틀. 그는 어깨 부상을 딛고 복귀한 이후 한층 과감하고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중 ‘샤콘’, 파가니니의 ‘가슴 설렘 Op.13’을 비롯해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7번’,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연주한다.
에디터 임해경 (hklim@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