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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함의 결정체

FASHION

과감한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의 결정체. 리차드 밀의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자연스러운 물결무늬가 특징인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테라코타 쿼츠 TPTⓇ 케이스 모델.

탁월한 기술력과 다양한 신소재, 대담한 디자인을 접목해 과감하고 놀라운 워치메이킹의 세계를 열어가는 리차드 밀이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을 새롭게 출시했다. 리차드 밀이 브랜드 최초로 직사각형 케이스를 적용한 RM 016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모델로, 무브먼트도 원형에서 RM 16-02만을 위해 새로 개발한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CRMA9를 탑재한 점이 돋보인다. 칼리버 CRMA9는 리차드 밀이 개발한 열다섯 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로 오픈워크 구조로 설계해 내부의 정교한 메커니즘과 역동성을 엿볼 수 있다. 백케이스를 통해 확인 가능한 플래티넘 로터 역시 오픈워크 구조로 제작했으며, 5등급 티타늄 웨이트 2개가 결합된 직선 형태로 디자인했다.
다이얼 정면에서는 여러 겹 중첩해 입체감과 깊이감으로 표현한 스켈레톤 베이스 플레이트를 볼 수 있는데, 플레이트의 빈 공간은 설계 단계부터 정밀하게 배치해 가벼우면서 투명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플레이트 위에는 미로 같은 형태의 아워 마커가 자리한다.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흰색 실로 감싸 표현한 것 같은, 독특한 인상을 주는 아라비아숫자 주변을 따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2개의 선이 지나며 숫자 형태를 완성한다. 이는 착용자에게 시간을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창의적으로 설계한 디자인을 해석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하게 배제하고 견고한 직선 라인으로만 완성한 케이스는 심플한 듯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소재 고유의 질감을 살린 RM 16-02 케이스는 기존 RM 016보다 여백을 10% 축소한 가로 36mm, 세로 45.65mm로 제작했다. 또 스트랩과 케이스가 이어지는 부분의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목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만큼 착용감도 더욱 편안하다.
RM 16-02는 마이크로 블라스트 마감 처리로 내구성을 높인 5등급 티타늄 케이스와 리차드 밀의 독자적 신소재 테라코타 쿼츠 TPTⓇ를 적용한 케이스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티타늄 케이스는 새틴 마감 처리해 은은한 광택을 더하고, 장인이 손수 가장자리를 세심하게 다듬어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다. 테라코타 쿼츠 TPTⓇ는 대표적인 유리 형성 광물인 실리카(silica)를 가느다란 섬유로 만든 다음 적층해 제작하는 리차드 밀이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복합 소재다. 45마이크론에 불과한 극히 얇은 실리카층에 레진을 침투시키고 방향을 45도씩 틀어가며 제작하는 만큼 긴 시간과 고도의 정밀함을 요구하지만, 제작 후 만들어지는 특유의 물결무늬로 이루어진 소재 고유의 패턴이 특징이다. 이후 버건디 컬러와 어우러지는 크림 화이트 쿼츠 TPTⓇ 소재의 미들 케이스와 함께 구성해 세련된 컬러 조합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렇듯 새로운 RM 16-02는 기존 틀을 깬 창의적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이 결합된 혁신적 워치로, 리차드 밀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래티넘 로터를 확인할 수 있는 RM 16-02 오토매틱 엑스트라 플랫 티타늄 케이스 모델의 백케이스.

 

에디터 김유정(yjkim@noblesse.com)
사진 리차드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