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코로의 초대
정교하게 재단한 슈트처럼 주방에 절묘하게 밀착되어 공간의 합리성과 품격을 높이는 빌트인 가전 데이코가 그들의 새 집 ‘데이코 하우스’로 당신을 초대한다. 때로는 묵묵하게, 때로는 독보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이코의 철학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의 요소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데이코 하우스.
첨단 기술을 담은 공예 작품, 데이코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그들은 세계 최초로 가정용 독립형 환기 후드를 고안해 주방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바꾼 뒤 집의 핵심이자 가족의 중심인 주방, 그리고 주방의 내일을 끊임없이 고민해왔다. 데이코의 핵심 가치는 ‘Tech Craft’다. 말 그대로 예술혼이 깃든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의 만남. 견고하고 아름다운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혁신적 퍼포먼스는 다른 빌트인 가전 브랜드와 데이코를 차별화하는 요소다. 첨단 기술을 따뜻하고 유연하게 감싸며 삶과 문화에 접목해 어떤 시대에도 가치 있는 주방을 만들고자 한다. 한번 선택하면 전면 리모델링할 때까지 쉽게 바꾸지 못하는 주방 빌트인의 특성을 고려해 세련된 모던 그래파이트 스테인리스스틸을 전면에 내세우고, 어떤 소재와도 부드럽게 어우러지도록 배려했다. 제품 내부는 1100°C에서 두 번 구운 포슬린 소재를 택해 늘 청결한 인테리어를 유지하도록 했다. 그뿐인가. 스마트폰과 연동한 ‘스마트 싱스(Smart Things)’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주방 기기를 제어하도록 해 미래형 주방을 구현했다. 타인의 시선보다는 자신의 만족과 가치관을 우선시하는 합리적인 뉴 럭셔리 세대 사이에서 데이코가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알 만하다.


쇼룸이 아닌 집으로 초대하다
빌딩 숲으로 채워진 대치동 한복판, 뜻밖의 장소에서 데이코가 그린 집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전통 가옥 구조인 따뜻한 중정을 품은 ㅁ자 구조의 견고한 집. 물, 나무, 빛, 돌 등 자연으로부터 끌어들인 소재가 한데 어우러져 시간의 속도를 늦추는 듯한 이 공간은 데이코에서 차곡차곡 지어 올린 경험의 공간, ‘데이코 하우스’다.
데이코 하우스는 ‘주방이 단순히 요리를 하고 식사하는 공간을 넘어 공간과 사람을 잇는 영감과 체험을 공유하는 집의 중심이어야 한다’는 믿음을 지닌 데이코의 철학을 한국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쉽사리 문을 열고 들어서기가 꺼려지거나, 실제 삶의 공간과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는 일반 쇼룸과 달리 삶과 밀착된 친숙한 언어로 소비자에게 다정히 말을 건다. 도심 한복판 빌딩 꼭대기에 진짜 집을 지어 올린 건 한국 가정의 주방 속으로 스민 데이코의 풍경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설계는 자연과의 어울림과 소통, 배려 등 한국적 미학과 가치를 건축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대용 건축가가 도맡았다.
건축가 배대용은 “데이코는 단순한 주방 가전이 아니라 빌트인입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빌트인의 특성을 잘 담아내기 위해서는 쇼룸이 아닌 진짜 집을 지어야 했죠. 특히 최상위 고객을 위한 럭셔리 빌트인인 데이코를 일반 가전제품 진열 방식으로 담아내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 다양한 럭셔리 주방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데이코 빌트인을 매치했어요. 절제된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본질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죠”라고 설명했다. 눈이 많이 오는 고장에서 자란 건축가는 유년 시절 보고 느낀 자연 풍경을 비롯해 바다와 돌, 나무와 풀 같은 요소를 작업에 표현하고자 했다. 그가 완성한 공간에서 유독 온기가 느껴진다면 그 까닭일지 모르겠다.
데이코 하우스 1층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국의 세련된 주택이나 아파트에서 만날 법한 실내 공간이 나타난다. 데이코 빌트인을 실제로 설치했을 때 각 주방이 개성에 따라 어떤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주방에서 다이닝 공간, 거실, 서재, 심지어 침실에 이르기까지 매끄럽게 흐르는 공간 연출은, 집이라는 공간에서 주방 빌트인의 존재감을 느껴보는 동시에 데이코가 집 전체 분위기를 어떻게 아우르는지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제품만 보여주는 쇼룸에서는 쉽사리 기대할 수 없는 효과다.
하이엔드 주방 가구 6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독일에서 탄생한 불탑(Bulthaup), 80년 역사의 이탈리아 브랜드 보피(Boffi), 앞선 디자인과 기능으로 주목받는 포겐폴(Poggenpohl), 90년 역사의 독일 주방 브랜드 지메틱(SieMatic), 독일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라이히트(Leicht),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 가구 브랜드 다다(Dada)가 그것이다. 데이코의 명성에 걸맞은 럭셔리 주방 가구와 함께 꾸민 6개의 주방은 마치 한 가지 아우터를 다양한 룩에 매치해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완성하듯 보는 재미와 유용한 정보를 준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탁 트인 루프톱 정원과 만나는데, 다양한 콘텐츠의 쿠킹 클래스와 파티가 열리는 공간이다. 데이코 제품을 이용해 직접 요리하고 나누는 경험은 데이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또 데이코의 최신 라인인 모더니스트 컬렉션 라인이 총집합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 제품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데이코 빌트인 주방 가전이 최상의 상태로 설치될 수 있도록 전문 설치팀 전담 매니저와 진행하는 사전 점검부터 배송, 설치, 사후 점검 과정, 삼성전자 서비스 내 데이코 전담팀이 담당하는 전 제품 3년 무상 보증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1 요리의 효율을 높이는 데이코 인덕션.
2 포겐폴과 협업해 완성한 주방 한쪽 공간.
3 데이코의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주방의 품격을 높인다.
데이코와 만난 6개 브랜드와 일곱 공간

1 Dacor × Bulthaup
1985년 독일에서 탄생한 불탑은 주방 가구 최초로 아일랜드를 적용해 주방을 사람들이 함께 대화하고 독서하는 문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 브랜드다. 데이코 하우스에서는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주방과 거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불탑의 소통형 주방에 데이코 모더니스트 컬렉션의 전 제품 라인을 적용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2 Dacor × Boffi
세계적 디자이너들과 활발히 협업하기로 유명한 80년 전통의 이탈리아 브랜드 보피. 각각의 제품 라인은 곧 디자이너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데이코 하우스에서는 보피의 총괄 아트 디렉터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디자인한 에이프릴(Aprile) 라인의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보피 가구의 따뜻한 나무 색감, 은은하게 메탈 도장한 장과 어우러져 차분한 공간을 완성한다.
3 Dacor × Poggenpohl
1892년 설립한 이후 선구적 디자인과 기능으로 주방 가구의 품격을 높인 포겐폴. 데이코 하우스에서는 포겐폴과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가 협업해 출시한 p7350 라인을 만날 수 있다. 가로세로 라인을 강조한 p7350 라인은 데이코 모더니스트 컬렉션과 한 라인인 듯 완벽한 합을 보여준다.

4 Dacor × Leich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명성이 높은 독일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라이히트는 토코 콘크리트(Tocco Concrete) 라인을 소개한다. 수작업으로 마감한 화강석, 콘크리트 등 다소 거칠고 강인한 소재는 데이코의 시그너처 컬러인 그래파이트 블랙과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5 Dacor × SieMatic
90년 역사의 독일 주방 브랜드 지메틱은 데이코하우스에서 앤티크한 핸들 디자인의 아일랜드 하부장과 싱크대 벽면의 세라믹 인테리어를 적용한 클래식 라인을 선보인다. 주방과 정원이 이어지는 공간 특성을 살려 데이코 인덕션과 136L 오븐을 설치해 요리부터 야외 다이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6 Dacorgarden
탁 트인 하늘이 공간을 기분 좋게 메워주는 데이코 하우스의 루프톱 가든. 이곳에서는 데이코 쿠킹 클래스를 비롯해 다양한 파티가 열린다. 데이코 빌트인 주방 가전을 직접 활용해 요리를 하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데이코가 추구하는 ‘공간과 사람을 잇고 체험을 공유하는 집의 중심’이라는 주방의 가치를 되새긴다.
7 Dacor × Dada(dacor gourmet club)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 가구 브랜드 다다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비롯한 세계적 디자이너, 건축가와 활발히 협업하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데이코 하우스에서는 다다의 대표 라인업이자 벨기에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뱅상 판 뒤센(Vincent Van Duysen)이 디자인한 VVD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돌로 된 견고한 아일랜드 상판과 벽면이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의 02-501-9417
에디터 전희란(ra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