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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그리는 서울의 러닝 코스 5

LIFESTYLE

서울에서 즐기는 러닝, 이제는 'GPS 드로잉 러닝'이 대세! 도심 속 추천 러닝 코스 추천 5

서울 도심에서 색다른 러닝을 경험하고 싶다면, GPS 드로잉 러닝 코스에 주목해보세요. 서울 러닝 코스 중에서도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 코스로, 발걸음으로 그려낸 귀여운 그림들이 지도 위에 펼쳐집니다. 초보 러너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와 함께, 계절과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도심 달리기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 여의도 고구마런 (8km)
한강을 따라 달리며 고구마 모양의 GPS 드로잉을 완성하는 여의도 고구마런은 초보 러너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러닝 코스다. 너른 강변길과 완만한 루트 덕분에 체력 부담이 적으며, 특히 석양 무렵 달리면 반짝이는 강물과 도시의 야경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러닝을 경험할 수 있다. 코스 내엔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장거리 주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여유로운 템포로 뛰다 보면 어느새 GPS 상에 귀여운 고구마 한 개가 서울 지도 위에 그려진다. 

🐟 어린이대공원 붕어빵런 (5km)
붕어빵의 귀엽고 통통한 실루엣을 따라 그려지는 이 러닝 코스는 어린이대공원 안팎의 산책로를 활용해 설계되었다. 코스 중간엔 식물원, 동물원, 놀이터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러너들도 함께 즐기기 좋다. 부드러운 흙길과 숲길이 적절히 섞여 있어 관절에도 부담이 적다. 특히 가을엔 단풍, 봄엔 벚꽃길이 펼쳐져 계절에 따라 색다른 러닝을 경험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붕어빵 모양을 GPS 앱에 띄우고 나면 어느새 웃으며 땀을 닦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겨울이라면 근처 붕어빵 집도 놓치지 말자. 

🐶 광화문 강아지런 (10km)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강아지 모양을 그리는 광화문 강아지런은 GPS 드로잉 러닝의 대표적 코스다.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종로 일대, 경복궁과 북촌을 지나며 도심의 역사와 현대적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섞여 있어 운동 효과도 높다. 특히 주말 오전,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달리면 문화재와 전통 골목길 사이를 누비는 이색적인 러닝 경험을 할 수 있다. 귀여운 강아지의 윤곽이 지도 위에 완성될 때의 뿌듯함은 덤이다. 

💓 남산 하트런 (9km)
사랑의 상징 ‘하트’를 내 두 발로 그리는 낭만적인 코스, 바로 남산 하트런이다. 남산 북측순환로를 따라 달리며 하트 모양의 루트를 그리는 이 코스는 경사가 완만하고 차량 진입이 금지된 구간이 많아 조용하고 안전하다. 코스 중간에는 서울타워와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도 있어 눈과 마음이 모두 시원해진다. 특히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달리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완성된 하트 드로잉은 러닝 이상의 의미를 선사한다. 

👕 한강 옷걸이런 (30km)
반포대교와 세빛섬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강 옷걸이런은 옷걸이 형태의 루트를 따라 한강 남쪽과 북쪽을 잇는 독특한 드로잉 러닝이다. 낮에는 푸른 강물과 초록 잔디를,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한강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시간대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코스 내 내리막과 평지가 잘 조화돼 체력 소모를 조절하기에도 좋고, 중간중간 휴식 포인트도 많아 초중급 러너들에게 제격이다. GPS 앱을 켜고 달리다 보면 지도 위에 딱 벌어진 옷걸이 하나가 그려진다. 

에디터 강성엽(프리랜서)
사진 @mrtk_official, @7979_src, @sbrc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