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의 시계
F1 그랑프리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워치 TOP 3
루이스 해밀턴 X IWC
올해 2월 1일 은빛 화살의 심장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세간을 뜨겁게 달궜다. 이는 곧 기정사실화되었으며 2025년부터는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함께하게 되었으며 이는 IWC와의 오랜 파트너십이 끝을 맺는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루이스 해밀턴은 예선 경기 때 시계를 착용하지 않았다.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 일컫는 F1에서 이는 매우 드문 일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공식 석상에선 IWC 시계를 착용하고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가 선택한 마지막 워치는 바로 ‘포르투기저 콘스탄트 포스 투르비용 150주년 에디션’ 이었다. 2018년 IWC의 150주년을 기념한 모델로 메르세데스 그리고 IWC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기에는 최고의 선택이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랜도 노리스 X 리차드밀
맥라렌이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1988년 이후 26년 만에 포뮬러 원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하며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랜도 노리스는 “맥라렌의 모든 팀원들과 팬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싶다. 특히 올해는 쉽지 않은 한 해였기에, 26년 만의 컨스트럭터 우승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트로피를 거머쥔 랜도 노리스의 손목엔 리차드밀의 ‘RM 72-01 세라믹’ 모델이 자리한 것을 포착할 수 있었다. 레이싱 DNA를 품고 있는 이 모델은 워치 내부에 스켈레톤 인하우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CRMC1을 탑재했다.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와 골드 케이스가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세라믹 소재 특유의 가벼운 무게와 내구성을 지녀 일상생활에서 데일리로 착용할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막스 베르스타펜 X 태그호이어
2024년 시즌 22번째 그랑프리에서 5위를 기록하며 4개 이상의 타이틀을 획득한 레드불의 드라이버 막스 베르스타펜이 라스베가스 그랑프리에서 4년 연속 F1 정상을 차지했다. “정말 대단한 시즌이었다. 작년보다 조금 더 어려웠지만, 우리는 이겨냈고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을 확정한 후 손가락 4개를 들어 올리며 4년 연속 챔피언십을 자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의 우승과 함께 손목에 착용한 태그호이어의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다크로드 트리뷰트 스페셜 에디션’도 눈에 띄었다. 새로운 모나코 스페셜 에디션의 케이스는 DLC 코팅을 더한 그레이드2 티타늄으로 제작된다. 고성능 소재인 티타늄은 견고한 강도와 가벼운 무게를 함께 제공하는 특별한 소재로, 부식의 위험 역시 없다. 모나코 컬렉션에서는 오직 한 모델에서만 티타늄을 사용한 바 있는데, 바로 2021년 출시된 모나코 타이탄 스페셜 에디션. 막스 베르스타펜이 자신의 행운의 부적처럼 2021 F1 월드 챔피언십 캠페인 기간 내리 착용하기도 했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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