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업과 드레스다운 스타일 공식
한 끗 차이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드레스업과 드레스다운 스타일 공식.

왼쪽_ 소녀 같은 무드를 자아내는 크롭트 재킷 Gucci, 빅토리아풍 레이스 퍼프소매 드레스 Louis Vuitton, 밝은 파스텔 핑크 컬러의 메리제인 펌프스 Prada, 블루 가브리엘 토트백 Moynat. 오른쪽_ 레이스 소재 재킷과 부드러운 고퍼드 코튼 벨벳 소재 팬츠, 카프스킨 롱부츠, 파스텔컬러 스톤을 십자 모양으로 장식한 네크리스 모두 Chanel.
Take Your Jacket
의상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TPO’ 다. 때와 장소, 상황을 모두 고려한 아이템을 찾기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갑작스럽게 잡힌 미팅 등으로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에게는 적당한 옷으로 미처 갈아입을 수 없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럴 땐 단정한 테일러드 재킷을 활용해 기존 룩의 분위기를 새롭게 전환해보자. 다소 캐주얼한 무드의 의상도 재킷 하나만 걸치면 금세 예의를 갖춘 드레스업 스타일로 센스 있게 탈바꿈할 수 있다.

칼라와 소매 끝에 풍성한 프릴 장식을 더한 실크 블라우스와 비잔틴 레더 벨트, 개버딘 소재 베이지 팬츠 모두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나노그램 스위트 드림 후프 이어링 Louis Vuitton.
Unique Shirt & Blouse
독특한 디자인의 셔츠와 블라우스는 단조로운 룩에 포인트 역할을 한다. 반면 화려한 분위기의 룩은 더욱 멋스럽게 강조해주는 효과가 있어 드레스업과 드레스다운 스타일 모두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대표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유니크한 셔츠에 어울리는 볼드한 액세서리로 특별하게 차려입은 드레스업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대조적인 캐주얼 무드의 하의를 골라 재미있는 드레스다운 믹스 매치를 시도해보자.

섬세한 플리츠와 러플 장식이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맥시 드레스 Givenchy, 오묘한 청록색의 호텔 비비에 뮬 Roger Vivier, 오버사이즈 클러치 Prada.
Fancy Maxi Dress
서로 다른 무드의 의상을 믹스 매치하거나 하나의 아이템을 활용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맥시 드레스가 간편한 해결 방안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패턴이나 프린트, 장식 등을 가미한 맥시 드레스는 격식 있는 자리의 스타일리시한 룩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하는 편안한 모임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다.
에디터 박소현(angelapark@noblesse.com)
사진 오주헌
모델 제시카 오(Jessica O)
헤어 & 메이크업 김민지
어시스턴트 이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