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헤리티지의 정수, 태그호이어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컬렉션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에 담긴 레이싱 워치 그 이상의 가치.

태그호이어만큼 레이싱 스포츠 워치에 진심인 워치메이커도 드물 것이다. 레이싱 크로노그래프 분야에서 다양한 업적과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는 태그호이어의 까레라 컬렉션은 1963년 잭 호이어가 처음 선보였다. 스페인어로 ‘경주’를 뜻하는 까레라는 1950년대 멕시코 대륙을 횡단하는 가장 험난한 레이스로 유명했던 까레라 파나메리카나 로드 레이스(Carrera Panamericana Road Race)에서 영감받았다. 출시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대중적 인기를 끌었고, 하우스뿐 아니라 모터 레이싱 시계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지난 9월, 까레라의 다채로운 라인 중 가장 크게 호평받은 2016년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가 새롭게 출시됐다. 하우스의 레이싱 헤리티지와 최첨단 소재, 혁신적 디자인을 정교하게 결합한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는 레이싱 세계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콘셉트를 정교하게 다듬고 혁신적 접근 방식을 통해 내구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워치메이킹의 한계를 뛰어넘는 하우스의 도전정신을 부각한 것. 고도의 기술력이 집약된 네 종류의 크로노그래프와 두 종류의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총 여섯 가지 타임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제품은 스켈레톤 워치 특유의 기계적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하나의 컨테이너와 2개의 배럴로 이루어진 케이스는 옴폭한 사이드 디테일과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측면 구조 디자인으로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모던한 외관을 반영한다. 여기에 극도로 정교한 스켈레톤 다이얼과 고성능 엔진 내부를 닮은 오픈워크 날짜 디스크를 통해 레이싱 DNA와 시계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미니멀한 블랙 라인이 돋보이는 섬세한 패턴은 가독성이 뛰어나고,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워치의 디자인은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에디터 한지혜(hjh@noblesse.com)
사진 태그호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