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가 보는 시선
로로피아나가 정의한 정제된 형태 속 단단한 기준.

안정감 있는 라운드 셰이프의 트래블러 선글라스.
여름철 자외선에 피부만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눈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에게 선글라스는 단순한 액세서리를 넘어 일상 속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디자인과 탁월한 기능의 조화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로로피아나의 2025 S/S 선글라스 컬렉션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정제된 미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장인정신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엄격한 기준과 섬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프레임에는 프리미엄 티타늄과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고성능 미네랄 광학 유리 렌즈를 더해 탁월한 기능성을 구현했다. 렌즈는 백금 정제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제거하고 선명도를 극대화했으며, 희귀 지구 원소를 혼합해 색감, 대비, 시야 인식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100%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일부 모델에는 편광 렌즈를 적용해 눈부심까지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 하이드로포빅 및 올레포빅 처리해 물과 유분에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로로피아나의 고유한 정체성은 세심한 디테일 속에서 조용히 빛을 발한다. 템플 내부의 와이어 코어에는 헤링본 패턴을 정교하게 새겨 메종의 텍스타일 유산을 기리며, LP 로고가 각인된 템플 힌지는 브랜드의 철학과 미학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모델명 또한 로로피아나만의 세계관을 반영해 가치를 더한다. 메종의 아이콘 아이템에서 영감받은 안드레(Andre´), 아이서(Icer), 로드스터(Roadster), 스파냐(Spagna), 트래블러(Traveller) 등 각각 고유한 개성과 감성을 담은 것. 특히 트래블러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해 소장 가치가 높다. 유니섹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다섯 가지 라인으로 구성한 이번 컬렉션은 톨토이즈셸 패턴부터 반투명 프레임, 클래식한 모노크롬까지 다양한 컬러 옵션을 통해 어떤 스타일에도 절제된 미감을 드러낸다. 이탈리아 특유의 여유로운 우아함과 삶의 미학을 담아낸 2025 S/S 선글라스 컬렉션은 메종의 철학을 손끝으로 증명해낸 하나의 결과물이자 유구한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에디터 김소정(sjkim@noblesse.com)
사진 로로피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