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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의 첫 홈 컬렉션

LIFESTYLE

루이 비통이 그리는 이상적인 집은 어떤 모습일까? 새로 공개한 홈 컬렉션을 통해 그 답을 발견했다.

위쪽 새롭게 론칭한 루이 비통 홈 컬렉션 전시.
아래왼쪽 LV 스튜디오의 체어.
아래오른쪽 뒷면에 가죽 디테일을 더한 파트리크 주앵의 소파.

밀란의 유서 깊은 건축물 팔라초 세르벨로니가 루이 비통의 홈 아이템으로 가득 채워졌다. 브랜드의 혁신과 독창성을 상징하는 시그너처 트렁크를 거쳐 원형 계단을 따라 오르면 보석처럼 정교하게 제작한 인어 피겨로 장식한 풋볼 게임 테이블이 전시장 입구에서 시선을 끈다.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초록 가든을 연상시키는 접시와 그릇이 놓인 테이블, 패브릭과 고급 목재로 만든 커다란 소파, 정교한 스티칭과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턴테이블 등이 조화롭게 놓여 있다. 마치 상상 속 거실의 모습을 현실에 재현한 듯하다.
일상의 모든 순간이 곧 예술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르 드 비브르(Art de Vivre)’를 추구해온 루이 비통이 올해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브랜드 최초의 홈 컬렉션을 론칭했다.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해 고안한 아이템을 한정 출시하는 오브제 노매드 컬렉션의 확장 버전으로, 침대∙소파∙테이블∙캐비닛 같은 가구부터 조명, 테이블웨어, 오브제, 텍스타일, 게임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전시장에는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제품이 각 공간에 맞게 구성돼 있는데, 오브제 노매드 컬렉션을 비롯해 시그너처 가구 및 조명 컬렉션, 홈 데커레이션과 텍스타일, 테이블웨어, 익셉셔널 게임 등이 그것이다. 창의성과 장인정신, 브랜드의 정체성이 어우러진 독창적 피스는 모두 세계적 디자인 거장과 협업해 완성했다. 루이 비통과 여러 차례 함께 작업해온 스튜디오 캄파나,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아틀리에 비아게티, 인디아 마다비 등이 새로 디자인한 아이템은 물론 크리스티안 모아데드, 파트리크 주앵, 하이메 아욘 등 독창적 작업을 펼쳐온 디자이너들과 함께 완성한 결과물을 소개했다. 파트리크 주앵이 여행 트렁크에서 영감받아 제작한 암체어, 크리스티안 모아데드의 시그너처 스티칭과 그래픽이 담긴 의자와 소파, 하이메 아욘의 컬러풀한 가죽 및 세라믹 오브제 등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메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루이 비통은 이탈리아 그래픽 아티스트인 포르투나토 데페로의 미래지향적 텍스타일과 테이블웨어 작품을 조명하는 한편, 전설적 디자이너 샤를로트 페리앙의 텍스타일 출판물을 통해 그의 창의성을 기리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했다. 반복되는 일상에 예술적 감각을 더하는 루이 비통 홈 컬렉션은 삶의 공간에 특별한 영감과 우아한 쉼을 선사한다.

파트리크 주앵이 디자인한 커다란 소파와 테이블이 놓인 공간.

 

에디터 김수진(jin@noblesse.com)
사진 루이 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