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슈 디올의 꿈, ‘샤토 드 라 콜 누아르’오픈

샤또 드 라 콜 누와르 전경

그라스 지역에서 재배되는 디올 향수를 위한 꽃

끌로 드 칼리앙
미스 디올, 오 프레쉬, 디오라마, 디오리시모, 오 소바쥬… 이름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디올의 전설적인 향수. 이 향수들이 탄생하는 데 무한한 영감을 준 곳이 있다. 바로 향수로 유명한 남프랑스 그라스(Grasse) 지방에 있는 샤토 드 라 콜 누아르다. 꽃으로 둘러싸인 이 아름다운 성은 무슈 디올이 사망하기 몇 년 전 복원 작업에 착수해 올해 5월 드디어 오픈한다. 창립자의 염원이 담긴 곳으로 새로운 디올 퍼퓸이 탄생할 플랫폼으로도 의미가 깊다. 디올은 샤토 드 라 콜 누아르 복원과 동시에 퍼퓨머 크리에이터 프랑수아 드마쉬의 퍼퓸 연구소를 세우고, 향수 원료인 프레이그런스 꽃을 생산하는 현지 업체와 독점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즉 비옥한 땅에서 자란 향기로운 꽃을 기반으로 디올 퍼퓸 하우스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탄탄한 시발점을 마련한 것. 무슈 디올의 오랜 꿈이 깃든 곳이자 디올 브랜드에도 의미 있는 프로젝트인 샤토 드 라 콜 누아르. 이곳에서 탄생할 디올의 넥스트 퍼퓸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Photo. Dior Parfums
에디터 | 이아현 (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