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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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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독특하고 과감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6개 나라의 미술가들 전시.

‘The Beginning of the Circles

from INDONESIA
크리스틴 아이 추(Christine Ay Tjoe)
4. 28~6. 20 송은아트스페이스

인도네시아 미술가 하면 대개 아판디(Affandi)를 떠올리지만, 지금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로 폭을 좁히면 단번에 불거지는 이름이 바로 크리스틴 아이추다. 강렬한 색채로 추상 페인팅 작업을 하는 그녀는 현대미술의 접전지인 뉴욕과 런던에서도 유명하다. 송은아트스페이스의 올해 첫 외국 작가 전시로 그녀의 전반적 작품 세계를 훑어볼 수 있다.

‘Burnt Umber & Ultramarine’

from KOREA
윤형근(Hyunggeun Yoon)
4. 15~5. 17 PKM갤러리

윤형근은 1970년대부터 아무것도 아닐 수 있고, 우주일수 있으며, 그저 덩어리에 불과할 수도 있는 추상적 그림인 단색화를 그려왔다. 요 몇 년 해외에서 먼저 일기 시작한 단색화 열풍의 중심에 선 인물 중 한 명. PKM갤러리는 이전 개관 첫 전시 작가로 윤형근을 택했다. 그의 대표작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자리다. 부디 무에서 유를 찾는 신비한 경험을 해보시길.

‘Cheerful Self Portrait Attempting to Understand the Self-Defense Forces in Michoacan and Listening to Joe Cuba’s ‘Bangbang’ and ‘Push, push, push’(Reference Image)

from MEXICO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4. 11~7. 26 아트선재센터

크루스비예가스는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신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작가다. 멕시코 하면 코로나 맥주와 선인장밖에 떠오르지 않는 이가 대부분이겠지만, 해외에서 미술 작품 좀 사본 이라면 그 이름을 모를리 없다. 남미 특유의 지역색을 드러내는 영상과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그가 처음으로 서울을 찾는다. 그의 대표작과 최신작을 두루 살필 수 있다.

‘Tongue Twister’

from INDIA
탈루 엘엔(Tallur L.N.)
5. 7~6. 28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인도 출신 작가 탈루 엘엔은 영국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에서 작업하는 조각가다. 그는 주로 현대인이 고민하는 돈과 권력, 불안 등을 주제로 작업하는데, 그 만듦새가 훌륭해 아라리오갤러리가 10여 년 전부터 전속 계약을 맺고 당최 놔주질 않는다. 이번 전시는 그간 뉴욕과 베이징, 런던, 뉴델리 등에 꾸준히 소개해온 그의 작품을 총망라하는 자리다.

‘T.W.-G.P.-11’

from BELGIUM
디르크 브라크만(Dirk Braeckman)
4. 16~5. 16 갤러리바톤

‘멜랑콜리’와 ‘포토그래퍼’를 합친 ‘멜라노그래퍼’란 별명이 붙은 벨기에 출신 작가 디르크 브라크만. 대체 얼마나 우울하면 이런 별명이 붙었나 싶어 작품을 찾아봤는데, 온통 여성 누드 사진만 나와 당황한 적이 있다. 하나 이번 전시에선 누드 대신 먼지와 스크래치같은 요소를 가미한 풍경 사진을 소개한다고. 때론 혼미하고 흐린 풍경 사진이 누드보다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법이다.

‘Dohanos Meets Art School’

from FRANCE
걸리(Gully)
5. 6~5. 31 오페라갤러리

왜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은 늘 얼굴을 꽁꽁 숨기는 걸까? 프랑스 출신 걸리는 그라피티 아트로 시작해 캔버스로 작업 공간을 옮긴 뒤에도, 공식 석상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활동해왔다. 워낙 작품의 인기가 대단해 세계 곳곳에서 전시가 열리지만, 작가가 참여하지 않은 오프닝은 그야말로 ‘앙꼬 없는 찐빵’. 이번 전시에선 과연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에디터 이영균 (youngkyoo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