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클리프 아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반클리프 아펠과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의 상상으로 피어난 봄.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 특유의 자유로운 선과 색채로 표현한 ‘스프링 이즈 블루밍’ 행사 맵.
눈부신 봄의 어느 한순간이 예술과 만나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반클리프 아펠이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와 함께 마법 같은 봄의 세계로 초대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아티스틱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탄생한 ‘스프링 이즈 블루밍(Spring is Blooming)’ 프로젝트가 뉴욕, 도쿄, 상하이, 홍콩을 거쳐 서울에서 여정을 이어간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반클리프 아펠에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메종은 2014년부터 매년 봄의 시작을 기념해 계절이 지닌 생명력과 감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도 그 철학이 그대로 스며들었다. 나베는 메종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깊이 탐구하고 상상하며 현실 공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창조적 여정의 결정체로,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유쾌한 스케치 기법이 어우러진 설치 작품을 통해 잠실 월드파크를 환상적 봄의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나베는 “반클리프 아펠과 다시 한번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 서울이라는 독보적 도시의 에너지를 반영해 익숙한 공간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꽃으로 장식한 아치, 형형색색 벤치, 정원 속 그네와 분수 등 다채로운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플라워 마스크와 바람개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꿈속 놀이터를 거니는 듯 동심 어린 풍경 속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 바치는 메종의 찬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 5월 16일부터 카카오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
에디터 김소정(sjkim@noblesse.com)
사진 반클리프 아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