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발망이 완성한 Queen 비욘세의 실루엣

FASHION

쌍둥이를 출산한 후 코첼라 무대에 선 비욘세의 완벽한 퍼포먼스.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한 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발망의 2018년 컬렉션과 비욘세의 컬래버레이션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어느 때보다 화창한 캘리포니아의 봄. 4월 둘째·셋째 주 주말에 열리는 ‘코첼라(Coachella)’는 록,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동시에 화려한 무대연출과 패션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 축제다.

‘코첼라 2018’ 1주 차 공연에서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메인 스테이지를 채운 비욘세와 발망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 마르니 세노폰테는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과 만나 이번 공연의 컨셉과 의상을 논의했다. 네온 스펙트럼 장식과 홀로그래픽 PVC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발망의 2018년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

그 결과는? 비욘세가 무대에서 전하는 ‘생존자’에 관한 메시지와 발망의 실루엣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이집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골드와 블랙 컬러 케이프, 화려한 홀로그램 장식을 수놓은 네트 소재 보디슈트와 노란색 후디까지 비욘세의 밀리터리 컨셉을 발망의 디자인 코드로 풀어냈다.

특히 메시 소재의 카무플라주 의상은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 데스티니스 차일드와 재회하는 순간을 더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영화 <매드맥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루스텡의 의상 덕분에 무대 위 3명이 영화 속 여전사로 보였을 정도.

메인 의상뿐 아니라 200여 명의 댄서 의상까지 일일이 스타일링한 올리비에 루스텡. 비욘세 팀과 발망이 함께 만들어낸 이번 무대 이후 비욘세와 코첼라의 합성어인 ‘비첼라(BEYCHELLA)’라는 해시태그가 SNS에 10만 개 넘게 올라왔다.

 

에디터 김소윤(robin@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