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처럼 로맨틱한 봄날, 로제 와인 3
봄철 입맛과 감성을 모두 사로잡을 셀럽 추천 로제 와인 3가지를 소개합니다. 벚꽃처럼 화사하고, 봄날처럼 달콤한 로제 와인으로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1. 라 비에유 페름(La Vieille Ferme)
블랙핑크 로제가 유튜브 ‘Capital FM’에 출연하면서 호스트에게 선물 받은 이 와인은 일명 ‘치킨 와인’으로 불리는 ‘라 비에유 페름 로제’입니다. 와인 레이블에 그려진 닭 일러스트 덕에 붙은 별명이죠. 이 로제 와인은 프랑스 남부 론 샤또네프 뒤 파프 지역의 전설적인 가문인 샤또 드 보카스텔에서 생산한 와인입니다. 복숭앗빛 투명한 색상을 지니며 신선한 딸기, 시트러스와 같은 과일 향이 매력적이죠. 산뜻한 산미와 청량함은 싱그러운 봄을 연상시킵니다.
로제도 첫 모금에 감탄할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 와인은 이미 영국을 비롯한 해외 젊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로제가 사랑한 로제, 이번 벚꽃 시즌은 라 비에유 페름 로제와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2. 샤또 데스클랑, 위스퍼링 엔젤(Château d’esclans Whispering Angel)
가수 강민경이 유튜브에서 “쉼에 집중하자”라는 말과 함께 마신 와인이 화제가 됐었죠. 바로 ‘속삭이는 천사’란 이름처럼 아름답고 감성적인 로제 와인, 샤또 데스클랑 위스퍼링 엔젤입니다. 핑크빛 영롱한 색상과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적인 이 와인은 복숭아, 라즈베리, 멜론, 레몬 제스트 등 풍성한 과실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 평론가인 젠시스 로빈슨은 “세계 최고의 와인”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었죠.
이 와인은 무똥 로칠드와 오퍼스 원 등 수준 높은 와인을 양조한 와인 메이커 패트릭 레옹이 성당에서 미사드리던 중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에 서빙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는데요. 모처럼 찾아온 봄날의 휴식 시간, 샤또 데스클랑 위스퍼링 엔젤을 마시며 입안 가득 봄을 만끽해 보세요.
3. 메종 넘버 나인(Maison No.9)
포스트 말론이 자신의 지중해 라이프스타일과 로제 와인에 대한 애정을 담아 선보인 ‘메종 넘버 나인’. 이 와인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생산되며 그르나슈 누아, 쌩소, 시라, 메를로 품종을 블렌딩해서 만들었습니다. 잘 익은 파인애플, 배, 딸기 등 신선한 과일 향과 섬세한 단맛이 매력적이죠. 입안에서는 깨끗하고 드라이한 피니시가 특징이며, 길고 깔끔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메종 넘버 나인은 출시 전 사전 주문에서 이틀 만에 5만 병이 완판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와인의 이름은 포스트 말론이 좋아하는 타로인 ‘나인 오브 소드(Nine of Swords)’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습니다. 이 카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상징하며 이를 극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에디터 강성엽(프리랜서)
사진 인스타그램 @lavieilleferme, @thewhisperingangel, @maison9w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