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베일을 벗다!
버드케이지부터 블러셔, 발레리나까지. 웨딩 관련 액세서리 중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리는 일등공신은 단연 베일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길이 등 선택의 폭이 넓은 베일 중에서 당신에게 어울리는 것은 무엇일까?

1. BIRDCAGE 최근 빈티지 스타일이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짧은 길이의 베일은 사실 미니드레스에 가장 잘 어울린다.
2. BLUSHER 전통적 스타일을 선호하는 신부라면 버진로드를 걸을 때 당신의 얼굴을 가려줄, 가슴을 살짝 스치는 길이의 튈 베일에 끌릴 것이다.
3. MANTILLA 곡선을 그리는 튈 & 레이스가 특징인 만틸라 베일은 보통 머리를 덮도록 드레이핑되는 스타일로 과거부터 왕가에서 사랑받아왔다.
4. TIERED 여러 겹의 베일을 레이어링한 스타일. 제일 짧은 부분은 블러셔로 연출할 수 있고, 가장 긴 부분은 보통 분리가 가능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5. ELBOW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베일로 보통 풀 스커트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끝나기 때문에 볼 가운 타입 드레스에 잘 어울린다.
6. FINGERTIP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스타일로(짐작 가능하듯이) 베일이 손가락 끝부분까지 내려오며, 거의 모든 스타일의 드레스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7. BALLERINA 무릎에서 발목 사이에 떨어지는 길이로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연출하긴 하지만 움직일 때 밟을 염려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8. CATHEDRAL 3~7m 길이의 베일로 동화 속에 등장하는 베일이 주로 이 스타일이다. 격식을 차린 품격 있는 드레스와 어우러질 때 시너지를 뿜어낸다.
에디터 이서연(janicelee@noblesse.com)
일러스트 허희경 글 Jaime Bur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