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내음 가득, 여름의 맛이란 이런 것.
복숭아 디저트로 더욱 특별하게 여름을 나는 법
바야흐로 복숭아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황도, 백도, 납작 복숭아 등 다양한 품종이 각기 다른 맛과 식감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가운데,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활용한 디저트도 타르트, 소르베, 젤리 등 다채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향긋한 복숭아 디저트로 여름의 맛을 가득 채운 디저트 맛집과 파티세리 리스트를 지금 소개합니다.

파티세리 후르츠
‘파티세리 후르츠’라는 그 이름처럼 과일 모형을 본떠 만든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으로, 1800년대에 오페라의 여왕을 위해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디저트의 ‘피치 멜바’의 레시피를 재해석한 멜바를 선보입니다. 산딸기를 넣은 멜바 소스와 바질을 더해 화려한 파르페 형태 즐길 수 있는 이곳만의 멜바는 탐스러운 복숭아 모양 속, 풍부한 원물의 맛이 느껴지는 복숭아 절임과 산딸기 소르베가 채워져 산뜻함을 선사하니 그야말로 과일 파티가 따로 없겠군요.
ADD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55길 13-1

미드나잇 플레져
당신은 말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복숭아 물복과 아삭해서 베어먹는 맛이 있는 딱복 중 어느 것이 취향인가요? 저마다의 향과 맛으로 복숭아 러버들에겐 난제와도 같은 질문입니다. 그럴 땐 ‘미드나잇 플레져’의 천도복숭아 하이노트를 맛 볼 차례에요. 통밀 파트 쉬크레와 호두 다쿠아즈 위로 프랑스식 잼인 복숭아 로즈메리 콩피튀르와 굳히지 않아 부드러운 복숭아 바바로아 크림을 얹어 농도 짙은 복숭아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ADD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41-18

레브두
매년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단연 복숭아 플레이트 때문이 아닐까요? 잘 익은 복숭아 안을 사워 프로마쥬 크림으로 채운 후 글라사주로 광택을 더한 디저트로, 그 속을 갈라 보면 부드러운 크림과 백향과, 살구 콩피튀르가 어우러져 극강의 상큼함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원한 블러드 피치 그라니타, 나뭇잎처럼 얇은 층을 켜켜이 쌓아 바삭한 식감을 더해줄 푀이타주와 카다이프, 모스카토 와인을 젤리 형태로 굳힌 쥬레를 곁들여 쉴 틈 없이 눈과 입을 만족시켜 주죠.
ADD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9 2F

파티세리 러츠
동그란 형태의 국내 재배 복숭아와 달리, 납작하게 퍼진 모양새를 지닌 납작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를 디저트로 담아낸 ‘파티세리 러츠’의 복숭아 디저트는 어딘가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납작복숭아 막걸리를 넣어 묵직한 맛과 산미를 더했기 때문이죠. 복숭아 향을 입혀 향기롭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아내는 커드와 식감을 더해줄 복숭아 큐브, 크럼블로 복숭아의 다채로운 맛을 발견해 보세요.
ADD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74번길 12 1F
에디터 강유진(yujin@noblesse.com)
사진 각 업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