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만개한 주얼리
이름처럼 행운을 가져다줄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반클리프 아펠의 ‘럭키 스프링’ 컬렉션.

형형색색 꽃이 피어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한 따스한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봄. 반클리프 아펠도 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2년 전 첫선을 보인 ‘럭키 스프링(Lucky Spring)’ 컬렉션에 새로운 작품인 무당벌레와 은방울꽃 봉오리, 만개한 매화꽃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 4가지를 추가하며 라인업을 강화한 것. 동식물 모티브가 화이트 머더오브펄·오닉스·카닐리언 등 스톤과 어우러져 메종 특유의 서정성을 자극, 겨우내 잠들었던 자연의 우아한 품격을 드러낸다.
Plum Blossom
메종은 새로운 탄생과 회복력을 상징하는 매화에 주목했다. 겨울에도 꽃을 피우는 매화가 꽃봉오리를 펼치는 순간을 형상화해 활기찬 생명의 기운을 전하고자 한 것. 화이트 머더오브펄이 펼쳐내는 무지갯빛 광채는 꽃잎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특히 골드로 완성한 꽃술에서는 디테일에 집중하는 장인정신의 섬세한 손길을 엿볼 수 있다.
Ladybug
행운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메종이 선보이는 동물 세계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무당벌레. 메종의 스톤 전문가가 꼼꼼히 따져 엄선한 카닐리언과 오닉스로 무당벌레의 강렬한 색감을 완성했다. 날아갈 채비를 하는 듯 날개를 펼치며 미러 폴리싱 처리한 둥그스름한 로즈 골드 몸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귀한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에 집중하는 장인정신으로 완성하는 럭키 스프링 컬렉션은 스톤 선별부터 커팅, 세팅, 폴리싱까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다. 자연 모티브의 실제 컬러에 가까운 소재를 고르기 위해 메종 스톤 전문가는 투명한 레드 오렌지 색조를 띠는 카닐리언과 짙은 블랙 톤이 강렬한 오닉스 소재를 엄격하게 선별한다. 또 골드 비즈 모티브는 메종이 전통적으로 계승해온 로스트 왁스 캐스팅 기법을 통해 구현한 후 다시 장인이 하나하나 커팅하는 과정을 거친다. 스톤은 조심스레 굽힌 프롱에 단단히 안겨 골드 케이스에 고정된다. 마지막에 이뤄지는 폴리싱은 광채를 덧입혀 작품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에디터 윤혜연(yoo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