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 주얼리 추천 가이드
반짝이는 것이 좋은 계절이 왔다. 스타일을 돋보이게 해줄 주얼리 추천 가이드.
런웨이 위 남녀의 경계가 사라진 지 오래됐듯, 최근 주얼리 트렌드 역시 젠더리스(genderless)다. 많은 브랜드가 링, 브레이슬릿, 네크리스 등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다(물론 ‘사랑의 증표’ 혹은 커플 아이템으로서 주얼리의 전통적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유니섹스 디자인이라 해도 이전보다 좀 더 젊고 과감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사실! 비즈, 스터드, 격자 등 활기 넘치는 디테일에 정교한 장인의 손맛이 더해진다. 다이아몬드 제품으로 광채를 발하는 모델뿐 아니라 사파이어・에메랄드 등 진귀한 원석, 오닉스・라피스라줄리・타이거아이(호안석)로 대표되는 컬러 스톤을 사용한 주얼리 역시 남성의 위시 리스트 목록에 포함되고 있다. 아,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라면 다시금 인기몰이를 시작한 옐로 골드 제품을 눈여겨볼 것.
Bangle
묵직한 존재감으로 손목 위에 활력을 더한다.

왼쪽부터_ 격자 패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블랙 골드 메트로폴리탄 브레이슬릿 Damiani, 콰트로 그로그랭 라이트 옐로 골드 뱅글 Boucheron, 콰트로 클루 드 파리 라이트 화이트 골드 뱅글 Boucheron, 스터드 디테일과 밴드 가장자리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옐로 골드 비제로원 락 Bvlgari, 클루 드 파리와 미세하게 움직이는 피코(picot) 장식이 특징인 화이트 골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Cartier, T 모티브가 중심을 잡은 티파니 T1 와이드 힌지드 뱅글 Tiffany & Co., 브랜드명을 새긴 밴드 가장자리에 비즈 디테일을 더한 옐로 골드 뻬를리 시그니처 브레이슬릿 Van Cleef & Arpels, 볼륨감 있는 링크 디자인이 돋보이는 핑크 골드 리앙 에비당스 브레이슬릿 Chaumet, 두께감 있는 밴드가 매력적인 옐로 골드 러브 브레이슬릿 Cartier.
Brooch & Tie Bar
슈트 룩에 활력을 더할 독보적 포인트 아이템.
Cuff Links
셔츠 소매 사이로 드러난, 남자만이 즐기는 진귀한 주얼의 향연.
Ring
커플 아이템으로 좋은 링 컬렉션.
Necklace
셔츠의 V존 혹은 화이트 티셔츠 위에서 존재감을 발한다.
Bracelet
단 하나만, 혹은 여러 개 착용해 레이어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유연한 실루엣.
Ring
하우스의 상징적 모티브를 담아 개성을 표현하는 밴드의 힘.

위부터_ 두 연인이 손을 맞잡은 듯한 V 셰이프가 특징인 화이트 골드 트리옹프 드 쇼메 링 Chaumet, 밴드 위에 회전하는 밴드를 더해 입체적 느낌을 선사하는 화이트 골드 포제션 링 Piaget, 옐로 골드 아이스 큐브 퓨어 링 Chopard, 2020년 화이트 골드로 새로 선보이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 Cartier, 브랜드 이니셜인 T를 규칙적으로 배열해 그래픽적 느낌을 살린 옐로 골드 티파니 T 트루 와이드 링 Tiffany & Co., 4개의 밴드를 한 번에 착용한 듯 볼드한 느낌을 선사하는 화이트 골드 콰트로 블랙 라지 링 Boucheron, 밴드 가장자리의 블랙 세라믹과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로즈 골드 비제로원 락 4 밴드 링 Bvlgari, 알파벳 T가 손가락을 감싸는 듯한 로즈 골드 티파니 T1 와이드 링 Tiffany & Co., 가로 줄무늬가 심플한 가운데 힘을 더하는 화이트 골드 퓨즈드 라인 밴드 링 De Beers.
에디터 이현상(ryan.lee@noblesse.com)
사진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