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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사랑한 와인

LIFESTYLE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방대하게 펼쳐진 안티노리의 와이너리를 보니, 어떤 추억의 장면이 안개처럼 뿌옇게 머리를 스친다. 스무 살 시절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처음 마시며 느낀 수줍은 취기, 몇 년이 지난 후 그 도시에서의 우연한 조우가 불러일으킨 향수, 그리고 세 번째 여행에서 필연적 만남. 운명적 사랑처럼 아련하고 단편적인 기억의 편린 속에 자리한 와인, 안티노리 얘기다.

 

첫 경험 서울을 떠나 친구와 함께 그렇게 오래 여행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지금 돌아보니 취업을 앞두고 만끽한 마지막 자유 여행이었다. 런던에서 파리, 파리에서 로마, 그리고 그 사이 일정에 대도시가 아닌 피렌체를 끼워 넣기로 했다. 영국 작가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가 “깨어나는 일, 햇살 비추는 객실에서 눈을 뜨는 일, 창문을 열어젖히는 일도, 아름다운 언덕과 대리석 교회들, 저만치 앞쪽에서 아르노 강이 강둑에 부딪히며 흘러가는 모습을 보는 일도 유쾌했다”고 표현한 로망의 도시. 당대 최고의 인문학자와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다는 부유한 예술의 도시, 그리고 중세와 현대, 도심과 촌락이 한데 어우러진 마술 같은 도시. 그 도시를 하루 종일 쏘다니다 늦은 저녁 무렵 호텔 방에 들어왔다. 그리고 짭조름한 나초 스낵에 맥주가 아닌 두오모 근처 와인 숍에서 ‘득템’한 레드 와인을 곁들여 마시기 시작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 데다, ‘산타 크리스티나’란 이름이 아주 예뻐서 고른 것이었다. 그 당시엔 친구 결혼식 테이블에 나온 와인을 멋모르고 한 잔 마셔본 게 전부였지만, 그날 밤 맛본 낯선 와인은 홀딱 반할 만큼 매혹적인 기분을 안겨준 것 같다. 맛과 향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그저 첫 모금이 혀에 닿을 때 설레던 마음, 뭔지 모르게 풍부하던 향기, 친구와 밤새 나눈 얘기. 그런 것이 쉽게 잊히지 않는다. 마치 첫사랑처럼. 후에 알았지만 그 와인은 안티노리사 와인 중 가장 대중적이고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산조베제 90% 품종의 와인이었다. 그게 안티노리 와인에 대한 내 첫 경험이자 기억이다.

두 번째 기억 그 후 7년이 흘렀다. 오랫동안 가지 못한 유럽 도시에 대한 열망으로 몸이 달아 있을 즈음,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으로 출장 갈 기회가 생겼다. 출장 일정을 마친 후 이틀 휴가를 내 피렌체에서 요리 공부를 하는 친구를 방문하기로 했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친구도 보고 싶었지만, 츠지 히토나리의 <냉정과 열정 사이>가 피렌체로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46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사랑이 이루어질 거라 믿기라도 하는 듯 어마어마하게 줄 선 사람들로 붐비는 두오모 성당, 단테가 베아트리체와 사랑의 언약을 맹세했다는 베키오 다리… 피렌체는 수많은 관광객 인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예술의 향내를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첫 피렌체 여행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리운 와인의 향기. 복잡한 중심가를 벗어나 한적한 비스트로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 친구가 주문한 와인은 빌라 안티노리 로쏘였다. “가격에 비해 맛이 꽤 괜찮은 와인이야”라고 친구가 말했다. 우연히 다시 마시게 된 안티노리 와인. 친구는 안티노리 가문의 본거지가 피렌체이며 600년 넘게 와인을 만들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안티노리 가문은 이미 1180년대부터 와인을 양조하기 시작한 유서 깊은 와인 명가다. 피렌체 교외의 토지를 매입해 포도나무를 심고 경작한 그들은 1202년 전쟁을 피해 피렌체로 이주, 그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후 몇백 년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다 17세기 후반부터는 품질을 인정받으며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부터였다. 이탈리아 와인의 매력에 눈뜨고, 안티노리라는 이름에 관심과 호감을 갖게 된 것은.

1 포도밭과 어우러져 멋들어진 건축미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셀러,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2 새로운 셀러 안의 피에로 안티노리
3 티냐넬로

이탈리아 와인과 안티노리 사이 16세기의 선대로부터 25대손인 피에로 안티노리 후작은 안티노리사의 현 오너다. 그는 이탈리아 와인 역사에 회자될 만큼 중요한 인물로 손꼽힌다. 미국의 유력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는 “피에로 안티노리가 없었다면 현재의 이탈리아 와인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글귀로 경의를 표하며 1999년 특별공로상을 수여했을 정도다. ‘저가 와인을 대량생산하는 나라’로 인식되던 이탈리아의 ‘그저 그런’ 와인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엎은 것도 그가 이룬 업적이다. 당시 토착 품종만 고집하던 여느 이탈리아 와인의 양조 방식을 버리고 발상을 전환한 것이다. 당시로선 상상도 할 수 없던 혁신이었다.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 산지인 키안티 클라시코에서 국제적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을 직접 재배해 토종 품종인 산조베제와 블렌딩한 와인을 만들었으니, 이것이 바로 ‘슈퍼 투스칸’ 와인이다. 슈퍼 투스칸의 원조인 티냐넬로가 시장에 첫선을 보인 건 1975년. 이후 안티노리의 행보는 승승장구였다. 2000년에는 역시 고품격 슈퍼 투스칸 와인인 솔라이아가 이탈리아 와인 사상 최초로 <와인 스펙테이터> ‘세계 100대 와인’ 1위에 올랐다. 토스카나 지역의 피안 델레 비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와 볼게리 지역에서 나는 구아도 알 타소도 프랑스 보르도의 특급 와인인 그랑 크뤼에 버금가는 명성을 쌓은 명품 와인이라 해도 손색없다.

그리고 세 번째 여행 어쩌면 피렌체에서 우연한 두 번의 만남이 불러일으킨 향수와 호기심이 지난해 늦가을 안티노리 와이너리로 이끈 필연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먼저 피렌체 교외에 자리한 키안티 클라시코로 향했다. 토스카나에서도 이탈리아 와인을 대표하는 키안티 지역의 중심부, 피렌체와 시에나 두 도시 사이에 자리한 키안티 클라시코. 이탈리아 최고 등급을 이르는 DOCG, 산조베제 품종의 고품질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나는 이 산조베제 품종이 지닌 산도가 풍부한 과일 향과 가벼운 느낌부터 풀보디의 묵직한 느낌까지 내는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매력을 좋아한다. 왠지 대부분의 프랑스 와인을 마실 때보다 덜 까다롭고 마시기 편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에선 무엇보다 2013년 2월 바르지노 언덕에 새롭게 만들었다는 셀러와 이전한 본사에 꼭 가보고 싶었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드넓은 포도밭이 먼저 눈앞에 드러났다. 구릉 지역인 키안티 클라시코는 높은 산 특유의 서늘한 기후 덕분에 포도가 천천히 익어 균형 잡힌 열매를 얻을 수 있다. 티레니아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한몫한다. 유난히 긴 여름의 저녁과 밤이 시원하기 때문이다. 토양도 와인의 산도와 타닌을 성숙하게 한다. 높은 지대는 사암, 낮은 지대는 석회점토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이한 건 석회암의 일종인 갈레스트로와 하얀 빛깔의 알베레제 토양이 섞여 있다는 거다. 와인의 산도와 타닌이 완숙해지게 하는 유익한 알짜배기 토양이다. 10월 말의 포도밭은 이미 포도 수확이 끝난 상태지만 왠지 모르게 와인 향이 날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어느덧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는 2만6000㎡ 규모의 대형 건물이 나타났다. 직선과 곡선, 기하학적 면의 세련된 구성으로 현대적 건축미가 돋보이는 셀러는 자연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 시골 풍경에 언뜻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햇빛과 바람이 흐르는 방향을 거스르지 않고 고스란히 품어낼 듯한 구조적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피에로 안티노리가 그의 세 딸과 함께 15년 전부터 구상했다는 회심의 역작이니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다. 피렌체 출신 건축가 마르코 카사몬티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통적 토스카나 농장으로 현대적 스타일을 구축했다. 돌과 기와, 목재 등 토스카나 지역의 전통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내부 시설은 현대적이고 혁신적이다. 수백 개의 오크통에서 포도가 익어가는 배럴-에이징 셀러, 첨단 시설을 갖춘 발효 셀러 등으로 나누어놓았고, 셀러를 바라볼 수 있도록 통유리 벽으로 완성한 테이스팅 룸, 박물관과 도서관, 레스토랑인 리누치오 1180(Rinuccio 1180), 와인 숍 등 다채로운 문화 공간도 두루 갖추어 적어도 반나절 이상 시간을 내야 충분히 구경하며 즐길 수 있다.

1 왼쪽부터 알비에라, 피에로 안티노리 후작, 알레그라, 알레시아. 안티노리의 세 딸은 열정과 끈기의 피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
2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 본사의 내부
3 티냐넬로 에스테이트의 셀러

이 지역에는 안티노리가 소유한 포도밭이 방대하게 펼쳐져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테누타 티냐넬로다. 슈퍼 투스칸 와인인 티냐넬로는 앞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토종 품종인 산조베제에 프랑스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한 획기적인 결과물이다. 티냐넬로 2010년산을 시음했는데, 자줏빛이 감도는 진한 루비 레드 컬러 액체를 한 모금 들이켜니 풍부한 체리 향과 달콤한 오크 향이 입안에서 벨벳 감촉처럼 흐르다 목으로 넘긴 후에도 여운이 길게 남는다. 이 지역에서 나는 또 하나의 슈퍼 투스칸 와인인 솔라이아는 이탈리아 와인 역사상 최초로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와인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한 와인. 티냐넬로와 다른 점이 있다면 산조베제가 아닌 카베르네 소비뇽을 주 품종으로 해 블렌딩했다는 것. 프랑스와 이탈리아 품종의 절묘한 조화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 와인이 제격이다. 이 밖에 100% 산조베제로 만들어 ‘산조베제의 가장 아름다운 표현’이라 일컬어지는 바디아 디 파시냐노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도 이 지역의 대표 와인이다.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서 남쪽 방향 해안가로 좀 더 내려가면 볼게리라는 유명 와인 산지가 나타난다. 또 하나의 슈퍼 투스칸 와인 중심지이자 ‘토스카나의 보르도’라 불리는 곳. 프랑스 보르도 지방과 기후, 토양이 비슷하다. “해양성기후라 아주 온화한 날씨가 이어져요. 여름이 되면 오히려 서늘한 바람이 불고요. 풍부한 일조량과 적은 강수량, 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죠.” 이 지역의 안티노리 영지인 테누타 구아도 알 타소의 PR 담당 루이자가 쾌활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응축도가 높고, 습지와 숲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포도 생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니 축복받은 포도밭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밭의 위치에 따라 토양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각 토양에 진흙이 많은지, 석회가 많은지에 따라 다른 품종을 재배할 수 있다. 와이너리마다 각각의 개성을 담은 고유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녀는 짭조름한 하몽과 폭신한 올리브 포카치아,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올린 빵 등 가벼운 스낵에 이어 치즈를 듬뿍 올린 파스타나 송아지고기에 볼게리의 와인을 곁들일 것을 권했다. 토스카나 음식은 하나같이 밝고 경쾌하고 자유로워 어떤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지역의 대표 와인은 엄선한 보르도 포도 품종으로 소량생산하는 슈퍼 투스칸 와인인 구아도 알 타소. 화이트 와인인 구아도 알 타소 비앙코는 지중해 품종인 베르멘티노 100%로 만드는데, 국내에선 맛보기 힘든 독특한 느낌이 났다. 화려한 꽃향기와 감귤 향이 코끝과 입안을 상쾌하게 자극하던 기억이 난다. 농익은 과실 향이 풍부하게 입안을 메우는가 싶더니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 향이 살짝 감싸는 구아도 알 타소 레드 와인도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이곳에서 마신 와인은 몇 년산이었는지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들뜬 마음으로 끝없이 수다를 떨며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즐겼을 뿐이다. 일일이 머릿속에 입력하거나 메모도 하지 않았지만, 그 독특한 품종의 이탈리아 와인과 소박한 토스카나 스타일 가정식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그 덕분에 그 자리가 얼마나 유쾌했는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1 팔라초 안티노리
2 테누타 구아도 알 타소의 입구
3 구아도 알 타소 에스테이트의 포도밭
4 솔라이아

다시 찾은 피렌체 이틀간의 짧은 와이너리 투어를 마치고 피렌체 시내에서 반나절을 머물렀다. 예전에 왔을 땐 무심히 지나친 안티노리 거리(Via Antinori), 그 한가운데 르네상스 시절에 지은 고풍스러운 저택 팔라초 안티노리가 있다. 그곳에 피에로 안티노리가 거주하고 있다는 PR 담당의 말에 갑자기 현실과 과거 사이에서 잠깐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몇 년 전 서울에 왔을 때 잠깐 만난 그는 와인 좋아하는 인상 좋은 이탈리아 아저씨 같았지만, 안티노리의 새로운 셀러와 와이너리 몇 군데를 둘러본 후 그의 존재가 저택 안 액자에 걸린 중세시대 안티노리 귀족만큼 고귀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피에로 안티노리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이탈리아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의 마음마저 일었다.

팔라초 안티노리 1층에 있는 레스토랑 칸티네타 안티노리에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즐기기로 했다. 테이블에 앉자 친절한 직원이 우리 일행 외에 한 명이 더 올 거라고 귀띔해주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피에로 안티노리의 첫째딸인 알비에라 안티노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문의 와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잇고 있는 세 딸 중 한 명과 친밀하게 얘기를 나누며 마신 와인의 맛이란! 그녀가 추천한 토스카나 전통 음식에 솔라이아 와인을 비롯한 3가지 안티노리 와인을 곁들였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고 섬세한 솔라이아는 목으로 넘길 때쯤엔 달콤한 감칠맛마저 느껴졌다.

“제일 좋아하는 안티노리 와인이요? 글쎄, 하나만 꼽긴 힘들지만 티냐넬로를 들겠어요. 하지만 좋은 와인은 누구나 두루 좋아할 수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해요. 와인 그 자체보다 음식과 조화를 이루면서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와인!” 구태의연한 물음에 그녀가 보편적이지만 현명한 대답을 내놓았다. 짧았지만 유쾌한 그날 저녁, 그녀의 모습이 어떤 빈티지 와인도 변함없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안티노리의 와인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보니, 내게 세 번의 피렌체 여행은 안티노리를 사랑하기 위한 여정이었던 것 같다. 설렘을 주면서도 편안하고, 변화무쌍하면서도 안정된 성숙미를 보여주며, 강렬함 뒤에 부드럽고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 안티노리 와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1 칸티네타 안티노리 레스토랑의 내부
2 바디아 디 파시냐노 와이너리 근처에 자리한 오스테리아 디 파시냐노

Antinori’s Restaurant in Toscana
칸티네타 안티노리(Cantinetta Antinori)
각 계절의 특성에 맞는 토스카나 전통 요리와 함께 안티노리 와인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안티노리 가문 소유의 포도원에서 생산한 염소젖 치즈와 신선한 올리브 오일도 맛볼 수 있으며, 와인 바도 함께 자리해 있다. www.cantinetta-antinori.com

오스테리아 디 파시냐노(Osteria di Passignano)
안티노리 와이너리인 바디아 디 파시냐노(Badia di Passignano)에서 만날 수 있는 안티노리 소유의 레스토랑.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정중하면서도 따뜻한 서비스, 정통 토스카나 요리, 최고급 안티노리 와인이 조화를 이룬 파인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www.osteriadipassignano.com

에디터 이정주(프리랜서)
취재 협조 및 사진 제공 아영 F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