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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두 번째 맛

LIFESTYLE

최근 부산에서 이름을 알린 레스토랑과 카페가 두 번째 공간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컨셉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한 공간 네 곳을 소개한다.

1 fSx스모크하우스의 비프 립 2 해운대 스모크하우스 3 파티 플레이스로 연출한 fSx스모크하우스

fS×스모크하우스 by 해운대 스모크하우스
작년 10월에 해운대 팔레드시즈에 오픈한 해운대 스모크하우스는 정통 텍사스 스타일 바비큐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 12월에 오픈한 스모크하우스 2호점은 플라워 숍 소셜플라워와 컬래버레이션을 해 파티 플레이스로 거듭났다. 1호점이 딥 브라운 목재와 벽돌로 꾸며 중후한 남성미를 강조했다면 광안대교를 마주하는 테라스가 있는 fS×스모크하우스는 섬세한 감성이 돋보인다. 170m2 규모의 공간에선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디제잉 파티, 회사 워크숍, 웨딩, 프라이빗 파티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소셜플라워 로즈 킴 대표가 일주일에서 한 달 간격으로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변경, 새로운 컨셉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 로즈 킴 대표는 바비큐, 소시지 등 스모크하우스의 모든 요리를 활용해 감각적인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인다. 파티 예약을 할 경우 컨셉에 따라 플라워 데커레이션 변경이 가능하고 브리스킷을 이용한 오픈 샌드위치나 핑거 푸드 등을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ADD 부산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153-1
INQUIRY 010-9797-6618

1 라벨라치타 광안점 2 라벨라치타 청사포점 3 언양불고기 샌드위치

라벨라치타 청사포점 by 라벨라치타 광안점
2011년에 문을 연 이탤리언 레스토랑 라벨라치타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가든 컨셉의 중정을 통해 셀프 웨딩의 개념을 처음 선보인 공간이다. 2016년, 청사포 갈맷길에 새로운 컨셉의 라벨라치타 청사포점이 들어섰다. 가든 컨셉에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가미해 눈길 닿는 곳마다 식물이 함께하고 2층 테라스에선 송정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 라벨라치타 청사포점은 컨벤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2015 밀라노 필름 & 디자인 페스티벌의 장외 전시장, 2016 부산디자인페스티벌 부산디자인스팟 오픈 행사와 미디어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영화적 상상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기존 라벨라치타 광안점의 파스타와 리소토, 코스 요리를 배제하고 공간의 컨셉에 맞게 건강한 식자재를 이용한 브런치 메뉴를 주로 선보인다. 수제 버거와 손수 양념한 언양 불고기와 채소를 듬뿍 넣은 언양 불고기 샌드위치가 이곳의 인기 메뉴.
ADD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로58번길 38
INQUIRY 051-747-6170

1 칵테일 바가 자리한 레스토랑 미니 2 레스토랑 미니 3 유러피언 퀴진을 선보이는 키친동백 4 키친동백의 인기 메뉴인 뇨끼

키친동백 by 레스토랑미니
해운대해수욕장 중심에 자리한 레스토랑미니와 달맞이언덕에 위치한 키친동백은 상반된 컨셉으로 두 공간의 관계를 유추하기 힘들지만 각각 10개월의 차이를 두고 생긴 1호점과 2호점이다. 레스토랑미니는 BMW 본사에서 인증한 세계 유일의 미니 컨셉 레스토랑으로 주목받았다. 미니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으로 채운 이곳은 잉글리시 브런치, 콥 샐러드 등 단품 위주의 캐주얼한 요리를 만날 수 있어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하는 20~40대 여성이 주요 고객층이다. 레스토랑미니의 두 번째 버전인 키친동백은 유러피언 컨템퍼러리 퀴진을 지향한다. 하늘과 마주한 정원, 마린시티의 마천루를 조망하는 탁트인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하는 이곳에선 부산과 경남의 식자재를 활용해 이탤리언, 프렌치에 기반을 둔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그 때문에 디너타임에는 성별에 상관없이 30~50대 고객의 비중이 높은 편. 부라타 치즈를 이용한 채소 샐러드, 가지 퓌레를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 등 8가지 요리로 구성한 스페셜 디너 코스 A 외에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원하는 요리로 코스 구성이 가능하고 공간 곳곳에 신진 사진작가의 작품을 배치해 예술과 미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ADD 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가길 85
INQUIRY 051-731-0022

유러피언 레스토랑 비토

1 비토의 2호점 비스트로 행오버 2 비스트로 행오버의 헝가리식 굴라시

비스트로 행오버 by 비토
영어와 한자가 뒤섞인 간판, 붉은빛의 네온사인, 바 테이블 한 쪽 구석에서 향이 조금씩 타 들어가는 풍경은 홍콩 소호에 들어선 듯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비스트로 행오버는 유러피언 레스토랑 비토의 김상진 셰프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실험실 용도로 오픈한 공간이었지만 주변의 관심에 힘입어 비토의 두 번째 공간으로 거듭났다. 라자냐, 라비올리를 비롯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정식을 지향하는 비토와 달리 비스트로 행오버는 와인,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가 주를 이룬다. 훈연한 살치살과 도가니, 토마토를 넣어 끓인 헝가리식 굴라시와 종이 포일로 도미와 각종 해산물을 감싸고 자체 수분만으로 쪄내 담백한 이탈리아식 도미 카르토치오, 화이트 와인으로 익힌 프랑스식 조개 술찜이 특히 인기다. 방문하는 고객층만 살펴봐도 두 매장의 상반된 분위기를 알 수 있다. 친구 혹은 연인이 주로 방문하는 비토와 달리 비스트로 행오버에선 바 테이블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남성 고객을 자주 만날 수 있다고.
ADD 부산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680번가길 80-17
INQUIRY 051-802-5868

에디터 박현정(hjpark@noblesse.com)
사진 이요섭, 옥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