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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원정대

LIFESTYLE

베를린, 암스테르담, 밀라노, 뉴욕, 도쿄 그리고 서울까지. 인테리어 쇼핑 고수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발견한 주옥같은 리빙 편집숍을 소개한다.

The Frozen Fountain
암스테르담을 방문한, 디자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린셍라흐트(Prinsengracht)를 찾게 될 것이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산업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Marcel Wanders)가 인테리어를 맡은 안다즈 암스테르담 프린셍라흐트 호텔을 필두로 여러 디자이너 부티크와 갤러리, 리빙 숍이 늘어선 거리. 프로즌 파운틴도 이곳에 자리한다. 2층 규모의 공간에서 세계적 명성의 디자이너부터 이제 막 디자인 페어에 참가하기 시작한 신진 디자이너까지 아우르며 다이내믹한 가구, 리빙 소품 컬렉션을 선보인다. 피트 헤인 에이크(Piet Hein Eek), 유르던 베이(Jurden Bey), 마르셀 반더스 등 유명 디자이너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보유해 눈길을 끈다. 특히 버려진 목재 조각을 활용해 가구를 만드는 피트 헤인 에이크와의 끈끈한 협업을 자랑한다. 그의 대표작인 스크랩우드 테이블과 의자를 비롯해 알루미늄 캐비닛, 브라스 램프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울을 이용한 예술적 패브릭 제품으로 유명한 클라우디 용스트라(Claudy Jongstra)의 러그, 독특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카펫과 도자 제품을 선보이는 헬라 용에리위스(Hella Jongerius),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온 도자 브랜드 코닝클레이커 티헬라르 마큄(Koninklijke Tichelaar Makkum)의 디자이너 에디션도 만날 수 있다.

ADD Prinsengracht 645, 1016 HV Amsterdam, Netherlands
TEL +31 20 622 9375 WEBwww.frozenfountain.nl

Michele Varian
미국 뉴욕 소호를 베이스로 캐나다와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미켈레 바리안의 편집숍. 빈티지 가구와 클래식한 조명, 미술품과 주얼리가 가득한 곳이다. 1950년대 빈티지 스탠드 조명과 의자, 1930년대에 사용하던 오븐 등 대부분의 제품이 세상에 1~2개밖에 없는 희귀성을 자랑한다.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의 핸드메이드 오브제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 미국 전역의 디자이너 제품을 발굴해 소개하기도 한다. 흙으로 빚은 아프리칸 무드의 공예품과 이탈리아 엠폴리(Empoli) 지역에서 생산한 예술적 글라스웨어는 컬렉터의 마음을 뒤흔든다.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테이블과 선반 등의 가구, 조명과 벽지 등을 구입할 수 있다.

ADD 27 Howard Street New York, NY 10013, USA
TEL +1 212 343 0033 WEBhttps://michelevarian.com

Amazing Crocodile Design Store
모험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의 편집숍을 찾고 있다면 어메이징 크로커다일이 그 답이다. 오너 야나 쿠비시크(Jana Kubischik)는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2년 전 이곳을 오픈했다. 그녀는 독일은 물론 전 세계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컨셉의 디자이너, 아티스트의 제품을 직접 골라 소개한다. 단, 이미 베를린의 수많은 숍에서 취급하는 스칸디나비아 출신 디자인 제품은 과감히 제외했다. 숍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 제품은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그룹 물러 판 제베렌(Muller van Severen)의 가구다. 선을 이용한 간결하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이 특징. 조명 컬렉션 역시 탁월한데, 프랑스의 디자인 그룹 프티트 프리튀르(Petite Friture), 헝가리에서 활동하는 포지션 컬렉티브(Position Collective), 독일 슈나이트(Schneid)의 조명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리투아니아의 젊은 가구 회사 엠코(Emko), 일본의 이치로 디자인 목재 가구가 베스트셀링 아이템이다.

ADD Rosa-Luxemburg-Straße 49, 10178 Berlin, Germany
TEL +49 30 4000 6930 WEBhttp://amazing-crocodile.de

Raw
10년 전 인테리어 디자이너 파올로 바데스코(Paolo Badesco)와 건축가인 콘스탄티노 아푸소(Constantino Affuso)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발견한 빈티지 가구와 소품을 모아 밀라노 마젠타 거리에 첫 매장을 오픈한 로. 로는 특색 없이 제품을 죽 늘어놓는 여느 빈티지 가구점과는 달리 스타일에 따라 구분해 소개하면서 고고한 취향의 밀라니즈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2012년에는 밀라노의 디자인 스트리트 브레라(Brera)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각기 다른 시공간의 물건으로 근사한 침실과 거실, 작업실을 꾸민 로의 쇼윈도는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 로는 과거의 제품만 취급하지 않는다. 로가 추구하는 노스탤지어를 품은 현대 디자이너 제품을 함께 매치하기도 한다. 18세기 유럽의 명화와 문양을 프린트한 후 접시, 쟁반 등에 오려 붙여 만든 뉴욕 아티스트 존 더리언(John Derian)의 데코파주(Decoupage) 컬렉션과 패치 NYC(Patch NYC)의 빈티지 패턴으로 장식한 테이블웨어,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의 그릇과 향초, 베를린 퀸 케라미크(Kuhn Keramik)가 만든 바로크풍 식기와 커틀러리가 대표적이다.

ADD Via Palermo, 1, 20121 Milano MI, Italy TEL +39 2 8494 7990 WEBwww.rawmilano.it

Cibone
아오야마 가이엔마에역 앞에 위치한 시보네(Cibone)는 인테리어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 긴자식스에 위치한 시보네 케이스점과 아오야마점 두 곳을 운영 중인데, 긴자식스에서 주방 용품 위주의 소품을 밀도 있게 골라 소개한다면 아오야마는 보다 넓은 매장에서 가구와 소품은 물론 문구, 패션, 뷰티, 책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 도쿄에 흔한 우드 소재나 뉴트럴 톤의 일본 색채가 짙은 편집숍이 아닌, 유러피언 감성의 제품 셀렉션이 특징. 심플하고 기능적인 독일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브랜드 풀포(Pulpo)의 스툴이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뉴 라이트 포터리(New Light Pottery)의 핸드블론 글라스 조명 등 일상에 미감을 더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라이프 에디터’를 자처하며 제품 판매를 뛰어넘어 디자인의 흐름을 주도하고 좋은 디자인과 대중을 연결하는 역할에 많은 공을 들인다. 최근에는 감수성 충만한 공예 가구를 선보이는 제바스티안 헤르크너(Sebastian Herkner), 쓰임새의 결합을 통해 기발한 가구를 선보이는 디자이너 듀오 물러 판 제베렌 등 예술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가구 작가를 주목하고 있다.

ADD 2F 2-27-25 Minamiaoyama Minato-Ku, Tokyo 107-0062, Japan
TEL +81 03 3475 8017 WEBwww.cibone.com

Noblesse Mall
자화자찬이라 해도 국내에 이만한 편집숍은 없다. <노블레스>의 감각으로 엄선한 다채로운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노블레스몰. 가구, 조명, 주방·욕실용품, 남성용 그루밍 제품, 오디오·운동기구 등 취미용품, 키즈와 펫을 위한 아이템까지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김정옥, 이정미 도예가의 생활 자기 등 한국적 감성과 장인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국내 작가 브랜드의 공예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노블레스> 고유의 에디터십을 발휘한 감각적인 제품 셀렉션에서 인테리어 영감을 얻어보길.

ADD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62길 13 노블레스빌딩 1F
TEL 070-8855-8808 WEBwww.noblessemall.com

 

에디터 김윤영(snob@noblesse.com)
현지 취재 서다희(베를린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