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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BEAUTY

2025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인 #아주 보통의 하루는 과시적 행복을 좇기보다 일상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태도에 주목한다. 매일의 뷰티 루틴 또한 나만을 위해 시간을 들이는 특별한 의식인 셈. 전 세계 뷰티 오디언스가 공유하는 아주 보통의 뷰티 모멘트.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CELINE 헤어 미스트 모발에 수분감을 채우는 동시에 프렌치 특유의 우아함이 돋보이는 잔향이 특징이다. GIVENCHY BEAUTY 이레지스터블 헤어 미스트 플로럴 우디 프루티 향이 특징으로 향수 대신 사용하기 좋다. DIOR 어딕트 립스틱 #핑크 디 자이어 생기를 불어넣는 화사한 코럴 핑크 컬러 립스틱. 아이코닉 패턴을 재해석한 리미티드 케이스가 돋보인다. CHANEL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아이 세럼 레드 카멜리아 추출물과 오일 성분이 눈가 피부 장벽을 강화할 뿐 아니라 부기와 다크서클, 주름을 관리해준다.

 소피 킹(Sophie King)_소키런던 파운더 
향수 전문 리뷰어이자 퍼퓸 브랜드를 운영하며 누구보다 향을 잘 아는 그녀에게 ‘머리카락에 머무는 향’은 아주 개인적인 기쁨이다. 특별할 것 없는 어느 날의 시작도 좋아하는 향으로 가볍게 분사하는 작은 동작 하나로 훨씬 풍요로워진다고 믿는다. “예전엔 향수를 머리에 직접 뿌리는 걸 좋아했어요. 머리가 움직일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참 좋았거든요. 하지만 알코올 성분이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 헤어 미스트를 쓰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그녀 주변에는 항상 헤어 미스트가 하나쯤 있다. 향수보다 가볍고 은은한 잔향은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해주는 소소한 장치다.

카미유 미에슈차크(Camille Mieszczak) _스위스퍼펙션 글로벌 스파 헤드 테라피스트

SWISS PERFECTION 셀룰라 밸런싱 워터 피부 pH 밸런스를 맞추고 스킨케어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를 돕는다.

후다 카탄(Huda Kattan) _뷰티 인플루언서&후다 뷰티 창립자

김미선(Kim Miseon) _에이피뷰티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AP 에이오 리부트 앤 리뉴 더블 컨센트레이트 피부 구조와 유사한 비율의 오일과 에센스의 이중 구조로 이루어진 항산화 리페어 세럼.

카미유 미에슈차크(Camille Mieszczak)_스위스퍼펙션 글로벌 스파 헤드 테라피스트
그녀의 아침 루틴은 정해진 규칙보다는 일상의 컨디션에 따라 유연하게 흘러간다. 더블 클렌징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한 뒤 충분한 수분 공급과 pH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기본. 부기가 있는 날엔 크라이오 스틱으로 마사지를 더해 피부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무엇보다 피부 수분감을 유지하기 위해 늘 가방에 작은 리프레시 제품을 넣어 다닌다. “미스트 하나만 있어도 피부가 훨씬 안정돼요. 하루의 흐름 속에서 이 작은 동작이 주는 리듬감이 참 좋아요.” 화려하거나 복잡하진 않지만, 그렇게 피부를 어루만지는 순간이 그녀에겐 위로가 된다.

후다 카탄(Huda Kattan)_뷰티 인플루언서&후다 뷰티 창립자
뷰티 블로거로 시작해 글로벌 브랜드를 일군 현재도 그녀에게는 매일을 지탱하는 작은 습관이 있다. 바로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일. 사소하지만 이 꾸준한 루틴이 매일의 피부 컨디션을 조율해주는 비결이다. “녹차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회복에 큰 도움이 돼요. 피부를 젊게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죠. 제가 아는 아름다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녹차를 즐겨 마셔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 멈춰 서는 녹차 한 잔의 시간. 그 속엔 피부와 마음을 동시에 챙기는 조용한 평온이 담겨 있다.

김미선(Kim Miseon)_에이피뷰티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매일 밤 반복되는 스킨케어 루틴은 그녀에게 작지만 꽤 중요한 하루의 의식이다. 샤워 후 보디로션을 바르는 사이 에센스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3분 정도 팩처럼 피부에 올려두는 것이 핵심. “이 루틴을 거르면 안색이 눈에 띄게 칙칙해져요. 아무리 피곤해도 꼭 챙기는 루틴이죠. 하루 종일 스트레스로 울긋불긋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맑고 투명하게 되돌리는 나만의 항산화 케어예요.”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DIPTYQUE 새틴 오일 포 바디 앤 헤어 재스민 추출물과 아보카도 오일이 피부 보습을 도우며, 샤워 후 물기가 살짝 남은 상태에서 바르면 부드러운 잔향이 오래도록 지속된다. OERA 아이 컨투어 세럼 심해 바이옴 성분과 세라믹 팁이 지친 눈가에 쿨링 효과와 탄력을 선사한다. SWISS PERFECTION 어반 쉴드 앤 글로우 SPF50+/PA++++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차단은 물론 피부 톤과 광채까지 케어한다. LANCÔME 제니피끄 얼티미트 아이크림 시폰처럼 부드러운 포뮬러가 굴곡진 눈가 피부에 촘촘히 파고들어 영양을 공급한다. DOLCE&GABBANA BEAUTY 노 퍼프 카페인 아이 패치 커피 추출물과 아데노신을 함유해 환한 눈가를 선사한다. ESTĒE LAUDER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오버나이트 트리트먼트 피부 에너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독자적 기술을 갖춰 밤사이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매끄러운 피붓결로 가꾼다.

 

여형석(Yeo Hyungseok) _나스 리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NARS 라이트 리플렉팅 트린트먼트 로션 부드럽게 각질 제거를 도와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하고 수분감을 고르게 채워준다.

타바타 타카히로(Tabata Takahilo) _폴라 글로벌 CEO

손민기(Shon Minki) _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내셔널 & 인터내셔널 프로 팀 메이크업 아티스트

DIOR 라 무쓰 오프/온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풍성한 거품으로 변해 자극 없이 피부를 깨끗하게 세정한다.

여형석(Yeo Hyungseok)_나스 리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침 시간의 그루밍이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든다는 생각에 최대한 공들인다.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멀리 두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운 뒤, 샤워로 하루를 시작한다. “남보다 아침 준비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이 시간을 여유 있게 보내는 걸 좋아해요. 음악을 들으며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까지 차근차근 이어가죠.” 피부를 만지고 향을 맡으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그 시간은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자기 돌봄의 루틴이다.

타바타 타카히로(Tabata Takahilo)_폴라 글로벌 CEO
하루를 마무리하는 매일의 나이트 스킨케어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샤워 후 피부에 남은 온기를 느끼며 크림을 듬뿍 바르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스며들며 탄력을 채워가는 감각을 온전히 음미한다. 크림을 바른 후에는 손바닥을 비벼 온기를 더한 뒤, 양 볼을 감싸며 향기를 호흡과 함께 천천히 느낀다. “은은한 향이 하루의 긴장을 말없이 다독이고 나만의 편안한 밤으로 이끌어줘요.”

손민기(Shon Minki)_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 내셔널 & 인터내셔널 프로 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운동을 즐기는 그는 하루 중 샤워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땀 흘린 뒤 클렌징은 단순한 세정이 아니라 피부와 마음을 환기하는 중요한 의식과도 같다. 운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재충전하기 위한 샤워를 더 즐기기 위해서라고. 그에게는 클렌저도 단순한 세정 제품이 아니라 일상의 무드를 바꾸는 작은 도구다. 향기와 텍스처를 꼼꼼히 따지는 것도 그 때문. “세안 후 코끝에 남은 잔향이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줘요. 지친 몸이 가볍게 풀리는 그 순간 향기 하나로도 마음까지 환기되니까요.”

 

에디터 주효빈(hb@noblesse.com)
사진 이수현
프롭 스타일링 안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