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자크뮈스를 입는다
2026년 개봉 예정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가 현재 뉴욕에서 활발히 촬영 중입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들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까지,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룩을 소개합니다.

악마는 자크뮈스와 티파니 앤 코, 그리고 까르띠에를 매치한다.
베이지 롱 재킷과 셔츠, 네이비 팬츠와 함께 자크뮈스의 ‘더 하이 큐비스토 슬링백 힐’로 포인트를 준 강렬한 룩. 선명한 레드 힐이 룩의 컬러 무드를 단숨에 끌어올립니다. 티파니 앤 코의 볼드한 화이트 프레임 선글라스와 손목 위에서 빛나는 까르띠에의 ‘탱크 프랑세즈 스틸’ 워치까지, 디테일 하나하나가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더하는, 런웨이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의 모습입니다.

“Can you please spell JEAN PAUL GAULTIER?”
장 폴 고티에의 핀스트라이프 슬리브리스 베스트와 팬츠로 완성한 클래식한 수트 룩. 버튼 디테일이 살아 있는 베스트와 팬츠가 길고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하고, 블랙 앵클부츠로 톤온톤의 균형을 맞췄죠. 여기에 진주 네크리스를 더해 단정한 수트에 우아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가미한 스타일링이 인상적입니다.

단정하지만 캐주얼한 오피스 룩
화이트 셔츠와 플리츠 스커트의 조합은 더없이 클래식하지만, 이 룩의 핵심은 스커트의 디테일에 있습니다. 실키한 소재에 빅 포켓 장식이 더해진 플리츠 스커트가 캐주얼한 무드를 더해주죠. 상하의 모두 사카이 제품이며, 여기에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펌프스를 매치해 단정함과 캐주얼함이 공존하는 세련된 룩을 완성했습니다.

앤디는 프라다를 신는다
화이트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한 간결한 오피스 룩. 상의는 피비 파일로의 ‘트레인 톱’으로, 특히 뒷부분이 발목까지 길게 떨어지는 실루엣 덕분에 정면에서는 미니멀하지만 움직이는 순간 드라마틱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와이드 팬츠로 구조감을 더하고, 앞코가 뾰족한 프라다의 화이트 펌프스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준 올화이트 스타일링입니다.

탐나는 발렌티노의 미발매 백
심플한 사각 실루엣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장식이 더해진 발렌티노의 2025/26 가을-겨울 컬렉션 신상 아이템, ‘판테아 백’은 캐주얼한 점프수트와 매치되어 록시크한 무드를 완성합니다. 주목할 점은, 이 판테아 백은 아직 발매 전이라는 사실! 오는 9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 기대를 모읍니다.
에디터 장유주(yuju@noblesse.com)
사진 게티 이미지 US, 발렌티노 인스타그램, 앤 해서웨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