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라피아 백을 들겠어요
한 여름의 낭만을 일상에서 느끼게 해주는, 라피아 백.

보헤미안의 자유분방한 룩에 빠질 수 없던 라피아 백이 이번 시즌 대거 등장했다. 내추럴한 소재 본연의 매력을 살린 클래식한 라피아 토트백은 수많은 라피아 백 가운데서도 쉽게 도전하기 좋은 입문용 백. 오직 라피아 소재만을 사용하고 최소한의 디테일만 더해 어떤 룩에나 구애받지 않고 매치할 수 있다. 제인 버킨을 연상시키는 1970년대 스타일의 파리지앵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블라우스와 데님을 적극 활용해보자. 크로셰나 리넨과 같이 가벼운 소재들로 통일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라피아 백의 변신은 무죄! 여름 시즌, 룩이 가벼워진 만큼 액세서리의 무게도 한껏 줄었다. 프라다, 로에베, 펜디 등 유서 깊은 가죽 브랜드들은 가죽 대신 라피아 소재를 선택해 슬기로운 여름 나기를 위한 멀티 풀 백 시리즈를 선보인다. 모던한 시티 룩에서 페미닌한 스타일까지 덕분에 휴양지 무드가 강한 라피아 백을 일상에서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그 어떤 화려한 룩도 편안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로 정제시켜주는 라피아 백을 제대로 즐겨볼 것.
에디터 유리나(프리랜서)
디자인 장슬기 사진 IMAX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