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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의 메이크업

BEAUTY

여배우들의 립스틱이 궁금하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PPL은 이제 누구나 다 아는 트릭이 되었다. PPL을 시도한 초창기에는 은근슬쩍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지만 이제는 세 살 어린이도 알 수 있을 만큼 ‘대놓고’ 드러내는 PPL이 보통. 뭐 어떠랴. 예민한 시청자의 눈에는 PPL 때문에 극의 흐름이 잠시 끊길 수 있지만, 작품 속 여배우가 바르는 제품을 한눈에 알 수 있어 편한 점 또한 부정할 순 없으니. 이에 작년 한 해 동안 PPL을 통해 포착한 드라마 속 여배우의 메이크업 제품을 공개한다.
우선 2016년의 PPL은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의 한예슬이 핫 핑크 컬러의 샤넬 루쥬 알뤼르 138호 푸규스를 바르는 것으로 시작. 지난여름 <운빨 로맨스>에서 황정음이 사용한 분홍 풍선껌 컬러의 립 제품은 에디터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푹 빠져 있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립 마에스트로 505호다. 지난가을, 잔잔한 여운을 남긴 <공항 가는 길>의 여주인공 김하늘이 화제를 일으킨 건 막스마라의 캐멀 코트만이 아니다. 그보다 뷰티 에디터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나스의 립 제품. 극 중 빨간 승무원 유니폼과 함께 연출한 레드 립은 나스 립스틱 맨헌트였으며, 나스 벨벳 립글라이드의 경우 승무원의 비행용 캐리어가 등장한 장면에 유니폼 옆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나스 홍보 담당자에 따르면 이때 등장한 컬러는 댄스테리아와 플레이펜, 르 팔라스라고. 2017년 새해를 맞아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여배우의 화장품은 단연 전지현의 헤라다. 그녀가 바르거나 걸치면 모두 ‘완판’으로 이어지기에 <푸른 바다의 전설>은 드라마를 위한 PPL인지, PPL을 위한 드라마인지 종종 불만 사항이 접수될 정도. 하지만 결국 극 중 심청이 사용한 메이크업 제품에 눈에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뷰티청’이라는 닉네임까지 등장할 정도로 전지현의 메이크업이 돋보인 지난 12월 14일 방영분이 하이라이트였는데, 당시 사용한 제품은 헤라 UV 미스트 쿠션 커버와 헤라 루즈 홀릭 익셉셔널 235호다. 깊이감 있는 말린 장미 컬러가 그녀의 입술을 만나 새해에 더욱 승승장구할 것을 직감한 순간이기도 하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