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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이런 신부는 없었다, 찰리XCX의 안티 브라이덜 룩

FASHION

아마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브랫’한 신부일지도 몰라요.

‘Brat’ 코어로 음악, 패션씬을 과감히 흔들었던 팝스타 ‘찰리XCX‘가 단 하루 동안 부스스한 머리, 노출, 라임 그린과 같은 과감한 컬러를 벗어 던졌습니다. 영국 밴드 The 1975의 드러머 ‘조지 다니엘’과 3년 간의 연애를 끝으로 런던 해크니 타운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순백의 신부가 되었기 때문이죠. 반항기 가득, 범상치 않은 패션의 그녀는 어떤 웨딩 룩을 선보였을까요?

브랫의 대명사 찰리XCX의 선택은 펑크 스피릿을 가득 담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오프 숄더 미니드레스였습니다. 언발란스한 드레이프 장식의 드레스에 클래식한 튤 베일과 그녀의 상징과도 같은 선글라스를 더해 개성과 상반된 매력과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었고, 지미추 아미타 97 코트 슬링백 힐을 착용하며 세상에 없던 안티 브라이덜 룩을 완성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요소는 바로 그녀의 웨딩링 스타일링입니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라운드 컷 솔리테어 다이아몬드 링에, 투박하지만 비정형적인 실루엣의 링을 레이어드해 전형적인 웨딩링 이미지에서 벗어난 것이죠. 여기에 더해 흥미로운 비하인드가 하나 있는데요. 찰리는 스타일링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반지 사이즈를 재지 않고 맞췄더니 헐거워서, 빠지지 않도록 위에 다른 가드링을 덧껴 낀 것뿐이에요”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다운 방식으로 사랑의 결실을 표현한 안티 브라이덜 룩,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꼭 브랫 스타일이 아니어도 됩니다. 자신만의 취향과 방식으로 하나뿐인 룩을 완성한다면 더없이 특별한 결혼식으로 기억될 거예요.

 

에디터 강유진(yujin@noblesse.com)
사진 Charli XCX 인스타그램, 각 브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