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낳은 찬란한 행보
베이징의 낮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2018 브라이틀링 서밋 & 갈라 나잇 베이징 (2018 Breitling Summit & Gala Night Beijing)’. 브라이틀링의 진가와 시계를 향한 가슴 뛰는 열정으로 가득한 현장에 <노블레스>가 동행했다.

요즘은 중국에서도 글로벌 이벤트가 자주 열린다. 중국 마켓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서울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행사라 내심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다. 브라이틀링 홍보 담당자로부터 이번 출장지의 이벤트 장소가 베이징 피닉스 센터(Phoenix Center)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 그간 브라이틀링이 보여준 이벤트의 규모와 완성도를 익히 알기에 그들이 선택한 피닉스 센터의 정체가 궁금했다. 중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피닉스 센터는 해외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 즐비한 베이징에서 드물게 중국 출신 건축가들이 소속된 BIAD(베이징 건축 디자인 연구소)가 완성한 공간이다. 이제 중국은 더 이상 수입 재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Made in China’를 넘어 ‘Created in China’의 패러다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피닉스 센터는 이런 중국의 의지와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자 약 500명의 내빈을 맞이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브라이틀링은 주저 없이 이곳을 선택했다고. 2018년은 브라이틀링의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해였다. 물론 그 중심엔 브라이틀링의 CEO 조지 컨(Georges Kern)이 있었다. 브라이틀링은 조지 컨의 취임 이래 1년 동안의 발자취와 목적을 되새기고, 성공적 중국 진출을 기념하며 지난 11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베이징 로즈우드 호텔과 피닉스 센터에서 ‘2018 브라이틀링 서밋 & 갈라 나잇 베이징’ 이벤트를 개최했다.

1 서핑 선수 샐리 피츠기번스.
2 배우 브래드 피트.
3 배우 신세경과 브라이틀링 ceo 조지 컨.
4 배우 우연쭈(다니엘 우)
첫날 한자리에 모인 각국 에디터들은 이번 행사의 숙소이자 브라이틀링 서밋 이벤트가 열린 베이징 로즈우드 호텔에서 항공(Air), 해상(Sea), 지상(Land), 전문가(Professional) 총 네 가지 라인으로 구성한 브라이틀링의 시계를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석, 라인별로 마련된 방을 옮겨가며 직접 착용해보았다. 더욱 뜻깊은 것은 시계 컬렉터로부터 공수한 브라이틀링의 헤리티지 워치도 함께 선보여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브라이틀링의 변화와 아이덴티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 이 밖에 새로운 광고캠페인 ‘브라이틀링 360#squadonamission(스쿼드온어미션)’컨셉으로 꾸민 무대에서의 사진 촬영 이벤트, CEO 조지 컨과의 긴밀한 대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그리고 어느덧 날이 저물었다.

5 약 500여명의 관감객이 함께한 ‘2018 브라이틀링 서밋 & 갈라 나잇 베이징’.
6 베이징 타악기 예술단과 오케스트라.
7 무대 위에서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취한 피터 린드버그와 조지 컨, 브래드 피트, 우옌쭈.
다음 날, 브라이틀링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레드 카펫 갈라 쇼를 위해 우리를 피닉스 센터로 인도했다. 행사장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앞서 언급한 베이징의 랜드마크인 이곳은 브라이틀링을 상징하는 푸른빛으로 물들었고, 500여 명의 내빈은 랜턴이 양쪽에 늘어선 레드 카펫을 위를 걸어 입장했다. ‘갈라 나잇’의 포문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이름을 알린 베이징 타악기 예술단과 오케스트라가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큰 규모만큼 화려한 스타들의 방문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브라이틀링 시네마 스쿼드(Cinema Squad) 캠페인의 구성원이자 세계적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우옌쭈(다니엘 우), 광고 캠페인을 촬영한 사진작가이자 영화 제작자 피터 린드버그, 서핑 선수 샐리 피츠기번스가 베이징을 방문해 브라이틀링의 찬란한 미래를 목도했다. 이 밖에 한국 배우 신세경, 모델 주우재 등이 함께하며 브라이틀링과의 우정을 보여주었다.


8, 9, 10 1940년대에 선보인 브라이틀링 프리미에르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 군더더기 없는 우아함을 대변하는 프리미에르의 오리지널 모델.
New Breitling Premier Collection
‘2018 브라이틀링 서밋 & 갈라 나잇 베이징’에서는 브라이틀링의 찬란한 미래를 책임지게 될 또 하나의 레전드가 베일을 벗었다. 향후 지상 라인의 아이콘이 될 ‘프리미에르 컬렉션(Premier Collection)’을 공개했는데, 이 시계는 1940년 브라이틀링 역사에 처음 등장했다. 그로부터 78년이 흘렀고, 이를 현대적으로 다듬은 프리미에르 컬렉션이 탄생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브라이틀링 프리미에르 컬렉션은 1940년대에 제작한 오리지널 시계의 이름뿐 아니라 디자인도 영향을 받았다. 당시 프리미에르 워치는 특유의 우아함을 통해 전 세계적 분쟁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일종의 탈출구를 제시했는데, 이런 컨셉은 새로운 프리미에르 컬렉션에도 십분 반영됐다. 품질과 성능, 시대를 초월한 우아한 디자인의 삼박자를 갖춘 현대인을 위한 최적의 시계가 바로 브라이틀링 프리미에르 컬렉션이라는 이야기.

사실 브라이틀링은 항공 및 다이버 시계로 높이 평가받는 브랜드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브라이틀링 프리미에르 컬렉션은 그 이력을 깨고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에서만 사용하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이틀링 CEO 조지 컨은 브랜드의 제품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에르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프리미에르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데일리 워치입니다. 즉 일상의 우아함을 표현하는, 브라이틀링 최초의 현대적 컬렉션이라는 뜻이죠.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멋지게 구현하는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크로노그래프와 성능, 디자인에 따라 프리미에르 B01 크로노그래프 42, 프리미에르 크로노그래프 42, 프리미에르 오토매틱 40, 프리미에르 오토매틱 데이 & 데이트 40, 프리미에르 B01 크로노그래프 42 벤틀리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까지 총 다섯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Premier Automatic 40
새로운 프리미에르 컬렉션 중 1940년대 컨셉인 우아함을 가장 잘 반영한 모델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절제미를 강조한다. 스테인리스스틸케이스 안에는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브라이틀링의 자체 제작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37이 자리하며, 그레이 또는 블루, 실버 다이얼을 사용한다. 다이얼은 화이트 미니트 트랙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6시 방향에는 서브 다이얼을 매치해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Premier Chronograph 42
프리미에르 크로노그래프 42는 브랜드의 명성에 크게 기여한 브라이틀링 자사 제작 칼리버 13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6시, 12시 방향에 위치한 크로노그래프 분, 시 카운터와 9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로 이뤄진 다이얼은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탑재된다.

Premier Automatic Day & Date 40
프리미에르 오토매틱 데이 & 데이트 40은 모델명에서 알수 있듯 12시와 6시 방향의 요일과 날짜 창을 탑재했고, 자체 제작 칼리버 45 셀프와인딩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로 구동한다. 블랙 또는 실버 다이얼로 선보이며,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이나 누벅 또는 화이트 스티치 가죽 중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Premier B01 Chronograph 42
새로운 프리미에르 컬렉션의 주력 모델이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브라이틀링 자체 제작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01을 장착했고, 70시간 이상의 인상적인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견고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투명 백케이스로 마감했고, 3시 방향에 위치한 크로노그래프 분 카운터,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서브 다이얼의 블랙 색상은 메인 다이얼과 대비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더불어 프리미에르 컬렉션 모든 다이얼의 블랙 플랜지에는 화이트 색상으로 타키미터 눈금을 새겼다.
에디터 정순영(jsy@noblesse.com)
사진 제공 브라이틀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