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예술과 패션의 교집합

ARTNOW

예술 영역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기업과 브랜드.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한 아트 피스와 이를 닮은 2025 S/S 시즌 패션의 앙상블.


네이비 스웨터와 시스케이프 프린트 스커트, 메탈 장식 펌프스 모두 PRADA


Petrit Halilaj & Álvaro Urbano, Installation View of 〈Lunar Ensemble for Uprising Seas〉 at MACBA-Museu d’Art Contemporani de Barcelona, 2024. Photo by Dani Pujalte. Courtesy of the Artists and Audemars Piguet Contemporary.

오데마 피게 컨템퍼러리
2012년에 설립한 오데마 피게 컨템퍼러리는 현대미술에 대한 브랜드의 순수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른바 ‘카르트 블랑슈’란 방법으로 세계 곳곳의 아티스트에게 독립적이고도 분방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지원하는 것. 이 설치작은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페트리트 할릴라이와 알바로 우르바노의 ‘Lunar Ensemble for Uprising Seas’. 2024년 오데마 컨템퍼러리 프로젝트로 소개한 작품 중 하나다. 빛을 반사하는 금속성 오브제와 뮤직 박스 등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서로 부딪치거나 조화를 이루며 돌아가는 생태계의 모습을 표현했다.


Courtesy of Loewe.

로에베 24 램프
로에베 재단은 로에베 창립 가문에서 시학과 댄스, 사진, 예술, 공예 분야의 유산을 보존하고 교육하며 후원할 목적으로 1988년 설립한 민간 문화 재단이다. 2016년에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현대 공예 발전을 위한 로에베 재단 공예상을 제정하며 재단의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살로네 델 모빌레 2024에서 로에베 하우스와 인연이 깊은 24명의 아티스트와 작업한 램프 컬렉션을 공개했는데, 그중 하나인 지승 공예가 이영순의 작품이다. 닥종이를 손으로 비벼 꼬아 만든 노끈으로 호리병을 형상화한 다음 전구를 넣어 행잉 램프로 완성했다.


리넨 셔츠와 칼라리스 재킷, 챙이 없는 버킷 해트 모두 Loro Piana


Courtesy of Ruinart.

루이나 카르트 블랑슈
아티스트를 지원하며 온전히 창작의 자유를 부여하는 ‘카르트 블랑슈’. 루이나는 2018년부터 매년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을 재해석한 다양한 아트 피스를 선보였다. 2024년엔 6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여러 작품을 소개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생태 예술가 테이스 비르스테커르가 제작한 설치 작품 ‘Xylemia’다. 포도나무 뿌리가 나무 기둥을 감싼 형태의 이 작품은 고급 센서를 장착해 수액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밖으로 드러낸다. 마치 혈류를 연상케 하는 이 모습은 모든 생명체의 유사성을 상기시킨다.


잔잔한 플라워 패턴 원피스, 레더 슬립온 모두 Bottega Veneta 구조적인 나선형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모두 Tom Wood

 

Editor 안주현(프리랜서)
Photographer 채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