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감동을 더해 줄 다큐멘터리
각본 없는 스포츠 선수들의 드라마가 궁금하다면 영화보다 다큐멘터리를 주목해 보자.
2024 파리 올림픽이 시작됐다. 다양한 종목에서 경이로운 신기록과 메달 소식이 들리며 지구촌의 관심은 온통 올림픽에 집중되어 있다. 그동안 관심이 없거나 잘 알지 못했던 종목도 메달 수상으로 눈길이 간다면 나무위키보다 다큐멘터리로 입문해보면 어떨까? 화려한 영상과 긴박감 넘지는 스토리로 어느새 빠져들지도 모른다.
리딤팀: 다시 드림팀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을 다룬 다큐멘터리.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다시 한번 농구 세계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NBA 최고의 스타들이 모여 금메달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NBA 리그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보다는 개인 플레이를 선호하던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가 리더가 되어 팀을 하나로 만들고 이끌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당시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들의 코멘트가 인상적이며 십여년 된 이야기지만 박진감이 넘친다.
스프린트
스프린트는 제목 그대로 지구상 가장 빠른 사람이 되기 위해 달리는 세계 최고의 단거리 육상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단거리 육상의 최강자인 자메이카와 미국 스타 선수들을 중심으로 고된 훈련과 언론의 열띤 취재, 그 사이에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모니터에 펼쳐진다. 노아 라일스(Noah Lyles), 샤캐리 리처드슨(Sha’Carri Richardson) 등의 세계적인 선수들을 조명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시즌 2 예고편을 공개하며 파리 올림픽에서 펼쳐질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시몬 바일스, 더 높이 뛰어올라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시몬 바일스(Simone Biles)가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단체전, 개인종합, 도마, 마루운동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에서 안타까운 일을 통해 기권을 해야 했던 히스토리가 있기에 과연 그녀는 어떻게 다시 한번 최고의 무대로 복귀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시몬 바일스, 더 높이 뛰어올라>는 올림픽 복귀를 앞두고 상처받은 정신 건강과 훈련을 통해 나아가는 그녀를 조명한다. 이 다큐멘터리를 시청한다면 남은 일정 시몬 바일스를 응원하지 않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TMDB,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