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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의 주역

BEAUTY

잉크가 퍼지듯 천천히, 또 깊이 스며드는 사랑의 여운과 향. 고전소설에서 찾은 둘의 교집합.

왼쪽부터 GUCCI 오스만투스 넥타 EDP ‘만리향’으로 불리는 금목서의 다채로운 향 중 살구 향이 지닌 달콤함을 이끌어냈다. 만개한 꽃 향 사이로 깊고 따스한 우디 향이 중심을 잡아준다. REGIME DES FLEURS by LIQUIDES PERFUME BAR 글라스 블룸 EDP 피어니와 머그엣, 티 로즈 노트가 섞여 유리 장미로 만든 꽃다발을 연상시키는 청초한 향이 특징이다. EX NIHILO 스파이키 뮤즈 EDP 고혹적인 장미 향에 딸기와 피스타치오 노트를 조합했다. 변주하는 향의 흐름이 리드미컬하다.

왼쪽부터 LOEWE 운 파세오 포 마드리드 프라도 EDP 캐모마일과 카시스, 리치의 신선함에 우디와 앰버리 노트를 조합했다. 플로럴과 프루티를 오가는 향의 변주가 유니크하다. AĒSOP 오르너 EDP 키 큰 나무가 빽빽한 숲을 거닐다 만난 목련꽃 한 송이. 숲을 거니는 여정을 담은 듯, 원초적 자연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에디터 김다빈(dabin@noblesse.com)
사진 신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