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기’s Choice – Very Demure, Very Mindful!
2024년 상반기 ‘올드머니룩’이 트렌드의 정점을 찍고 기세를 이어 ‘드뮤어’ 스타일 메가트렌드로 자리한 지금. 로고는 숨기되 각각의 하우스만이 지닌 정교한 장인정신과 최상급 소재를 활용해 탄생한 가방을 소개합니다.

HERMÉS – ÉTRIER MINAUDIÉRE IN CHAMKILA GOATSKIN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 에르메스의 미노디에르 백은 승마 등자를 세련된 금속 장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립스틱, 카드, 이어폰 등 외출 시 필수로 필요한 소품을 담을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목걸이, 클러치, 크로스 보디 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TOM FORD – STAMPED CROCODILE WHITNEY SMALL TOP HANDLE BAG

우아한 크로커다일 패턴과 뉴트럴 컬러가 돋보이는 톰 포드 휘트니 백입니다. 세련된 메탈 버클 디테일은 로고를 드러내지 않아도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존재감을 자아내며, 절제된 콰이어트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일상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ALAÏA – LE TECKEL

프랑스어로 닥스훈트를 뜻하는 르 테켈백은 슬림하고 긴 실루엣이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소가죽만이 자아낼 수 있는 은은한 광택이 멋스러우며, 긴 보디라인과 조화를 이루는 롱 톱 핸들 디자인으로 어깨에 편안하게 걸칠 수 있어 세련된 숄더백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LOUIS VUITTON – LOW KEY HOBO

미니멀한 실루엣과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로우 키 호보 핸드백은 절제의 미학을 담아낸 가방입니다. 그레인 카프스킨과 스웨이드 안감으로 유연하면서도 훌륭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하우스 시그너처 패드락 장식으로 우아함을 배가했죠. 랩 톱까지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THE ROW – NEW BINDLE

‘올드머니’와 ‘드뮤어’ 트렌드를 선도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브랜드, 더 로우의 클래식 호보 백을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카프스킨 가죽으로 제작돼 유연한 구조와 중앙 스티치 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드레이프 핸들 디자인이 돋보이며, 블랙과 다크 브라운, 두 가지의 우아한 컬러로 선보입니다.
GABRIELA HEARST – MCEWAN TOTE BAG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맥이완 토트는 상징적인 구조적 톱 핸들과 견고하게 각 잡힌 실루엣이 인상적입니다. 필요에 의한 솔기만 남겨두어 간결한 마감을 자랑하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세월이 지날수록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가방입니다.
BERENICE – SMALL LEATHER BAG WITH METAL HANDLE

100% 소가죽으로 제작되어 부드러운 터치감과 유연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베르니스의 미니 토트백입니다. 실버 메탈 핸들과 버클만으로 포인트 장식을 더한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출시되어 다가올 연말에 있을 이브닝 파티에 제격입니다.
게스트 에디터 정윤기
에디터 오경호(okh@noblesse.com)
사진 courtesy of br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