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로 탄생한 동서양의 조화
동양적 감성과 현대적 미학이 어우러진 키린의 파인 주얼리 세계.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키린이 2025년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나비, 금붕어, 용과 봉황 등 동양 문화권에서 행운을 의미하는 상징적 모티브를 재해석한 주얼리를 만날 수 있다. 키린의 독창적 예술성과 섬세한 가공에 깃든 장인정신이 만나 각기 다른 모티브가 생명을 얻으며 또 다른 세계를 완성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동양철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조화와 균형’이라는 가치를 구현해 보는 이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전한다.

동양의 행운이 깃든 상징적 존재는 키린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정교한 세공을 거쳐 생명을 얻는다.
PART 1 Into The New Journey
새로운 컬렉션의 첫 번째 모티브인 대나무는 오랜 시간 고결함과 부드러운 강인함을 상징해왔다. 다양한 예술의 소재이기도 한 대나무를 화이트 골드에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그린 가닛, 사파이어를 세팅해 나비의 유려한 날개를 표현한 ‘뱀부 버터플라이’ 컬렉션과 대나무 마디마디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질감과 입체감을 살린 ‘뱀부 보보’ 컬렉션 두 가지 테마로 선보인다. 재물과 풍요를 상징하는 금붕어에게서 영감받은 ‘친친(Qin Qin)’ 컬렉션은 물속에서 유영하는 듯한 금붕어의 움직임을 구현한 정교한 오픈워크 디테일이 특징이다. 또 ‘시시(Xi Xi)’ 컬렉션은 정교한 세공 작업을 거쳐 사자의 입이 움직이고 유연하게 흔들리도록 디자인해 사자춤의 환희와 강인한 정신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신비로운 용과 봉황을 모티브로 한 ‘킹 & 퀸(King & Queen)’ 컬렉션은 루비·핑크 사파이어·다이아몬드를 그러데이션 세팅해 서로 다른 존재와의 조화, 공존의 의미를 담아냈다.

물속을 유영하는 금붕어를 표현한 친친 컬렉션. 오렌지∙옐로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옐로 골드 네크리스, 핑크 사파이어·루비·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로즈 골드 링.
PART 2 A Landscape With Eternity
사막에 위치한 오아시스 도시 둔황의 고대 문화를 조명하는 두 번째 파트는 ‘울루 페어리’, ‘울루 산수’, ‘울루 다이아몬드 로터스’, ‘울루 율린’ 네 가지 컬렉션이다. 18K 화이트 골드에 팬시 인텐스 옐로 다이아몬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울루 페어리 컬렉션은 둔황의 벽화에 등장하는 무희의 움직임처럼 가볍고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워크 기법을 적용해 중국의 전통적 산수화를 표현한 울루 산수 컬렉션은 시적인 감성과 미학을 드러낸다. 초월을 상징하는 순수한 연꽃은 울루 다이아몬드 로터스 컬렉션을 통해 찬란하게 피어난다. 기존 커팅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십 년에 걸쳐 개발한 울루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했으며, 핑크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색감은 산수화의 농담을 연상시킨다. 컬렉션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울루 율린 컬렉션은 동심원이 지닌 변치 않는 아름다움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네크리스와 이어링 세트로 구성했다. 이처럼 동양철학과 여러 모티브에서 출발한 키린의 새로운 파인 주얼리 컬렉션은 과거부터 전해온 고전적 미학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전통적 동양 문화의 상징성과 현대적 미감이 만나 비로소 몸 위에 머무는 또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된다.
에디터 김유정(yjkim@noblesse.com)
사진 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