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 아이콘> 쥘 쿤데가 보여준 클래식의 정수
세계적인 축구선수들 사이에서도 실력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선수 중 하나인 쥘 쿤데. 그가 한국을 방한해 보여준 시계는 무엇일까요?
얼마 전,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FC 바르셀로나.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서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방한했는데요. 그중에서도 실력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선수로 손꼽히는 인물이 바로 쥘 쿤데(Jules Koundé)입니다. 그는 단순히 경기장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패셔니스타’로도 널리 알려져 있죠. 실제로 쿤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운영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크뮈스 캠페인에 등장하고 루이 비통 패션쇼에 공식 초청되는 등 패션계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내한 일정에서도 패션을 향한 그의 애정은 여전했는데요. 그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한국의 브랜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의 디자이너 임동준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현지 패션 신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그가 남긴 포스팅 속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손목 위의 시계였습니다.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그의 세련된 감각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힌트였는데요. 그렇다면 쿤데가 선택한 시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오데마 피게의 빈티지 ‘밤부’
쿤데가 착용한 시계는 바로 오데마 피게 빈티지 ‘밤부(Bamboo)’ 모델입니다. 이 시계는 1970~80년대에 출시된 드레스 워치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이 매끄럽게 이어진 일체형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느다란 원통형 링크가 대나무 줄기를 연상시키며 이를 연결하는 링 형태의 브레이슬릿 구조가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또한 다이얼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세팅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를 넘어 쿤데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으로 기능합니다. 현재 이 모델은 빈티지 시장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시계로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jkeey4, @subdialwatch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