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LETTER

노블레스 매거진의 뉴스레터를 신청해보세요.
트렌드 뉴스와 이벤트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닫기

짜릿한 재미, 스포츠카를 닮은 세단 맥시마

MEN

짜릿한 매력이 철철 넘치는 닛산 맥시마가 나가신다.

스티치를 넣은 스티어링 휠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으로 제작한 시트

차 좀 몰아봤다는 사람들이 종종 “일본 차답다”라고 말할 때가 있다. 해석하자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완벽하게 만들었다”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한데 닛산 맥시마는 완벽을 추구하면서 재미까지 챙겼다.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겸비한 최고급 스포츠 세단. 1981년 첫 출시 이후 일곱 차례 풀 체인지를 거쳐 지난 10월 선보인 8세대 맥시마는 그래서인지 출시 한 달 만에 200대 이상의 계약이 완료될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래서 맥시마를 조금 자세히 살펴봤다. 8세대 맥시마는 이전 세대보다 한층 매력적인 보디라인을 갖췄다. 탄탄한 섹시미를 입고 달리기를 위해 태어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확인시키는 듯하다. 후드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V 모션 그릴과 LED 부메랑 시그너처 헤드램프에선 남성미가 뚝뚝 떨어지고, 투박한 듯 각이 또렷하게 살아 있는 옆 라인에선 금방이라도 바람을 뚫고 나아갈 듯한 역동성이 느껴진다. 겉모습에서 풍기는 스포츠카의 면모를 뒷받침해주는 건 뛰어난 주행 성능이다. 14년 연속 미국 워즈(Ward’s)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얹었다. 이 강력한 심장은 최대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1kg·m로 빠르고 날렵한 가속력을 보이며 여유 있게 힘을 낸다. 중·저속에서 편안하면서도 세련되게 움직이고, 고속으로 주행해도 안정감이 넘쳐흘러 잠들어 있던 질주 본능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한편 문을 열면 맥시마의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중후하면서 고급스러운 실내가 그것.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에 일일이 스티치를 넣어 제작한 퀼팅 시트는 이 차가 스포티한 외모와 달리 최고급 세단을 지향한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닛산 슈퍼카 GT-R과 동일하게 운전석 방향으로 7도 기울어진 센터페시아 디자인, 콘솔에 위치한 커맨드 시스템과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으로 편의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더 놀라운 건 플래그십 세단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여유로움과 감성이 느껴진다는 점. 운전자의 골반부터 가슴까지 온몸을 감싸는 버킷 타입의 저중력 시트가 급작스러운 코너링에도 몸을 단단하게 잡아주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하며,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11개의 스피커가 차 안을 장악한 듯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섹시하고 힘 있게 달리며 고급스럽고 안정적이기까지 한 맥시마. 플래그십 세단이 줄지어 출시되는 가운데서도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문의 080-010-2323

에디터 문지영 (jymoon@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