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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즐기는 티타임

LIFESTYLE

물을 데우고, 잎을 우려내는 순간까지. 섬세한 티타임을 위한 감각적인 티웨어 브랜드 4.

 절제된 디자인 미학, 조지 젠슨 
덴마크를 대표하는 브랜드 조지 젠슨(Georg Jensen)은 1904년 은세공 장인이었던 조지 젠슨이 설립했습니다.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장인정신과 스칸디나비아 미학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죠. 기능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티웨어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은, 도자기를 활용한 티포트, 컵, 트레이 등은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품격을 자랑합니다. ‘베르나도테(Bernadotte)’ 라인은 일본 다도에서 영감을 받아 섬세한 세로 홈과 이중 구조의 도자기 컵으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건축가 쿠마 켄고와 협업한 ‘쿠사(Kusa)’ 티 세트는 전통 일본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WEBwww.georgjensen.com

 시간이 담긴 찻잔, 버얼리 
1851년 영국에서 시작된 버얼리(Burleigh)는 170년 넘게 장인의 손길로 도자기를 만들어온 브랜드입니다. 손으로 도자기에 얇은 종이를 붙여 무늬를 만드는 200년 역사의 언더글레이즈 티슈 프린팅 기법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죠. 대표적인 ‘블루 칼리코’ 라인은 고전적인 블루 앤 화이트 디자인 미의 정수를 보여주며, 깊은 색감과 정교한 패턴을 자랑합니다. 작은 찻잔 하나에도 세심한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느낄 수 있죠. 티포트, 찻잔, 머그, 트레이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으며 140ml 미니 머그부터 425ml 브렉퍼스트 컵까지 다양한 크기의 컵을 판매합니다. 클래식한 멋을 지닌 티웨어를 찾는 이들에게 버얼리는 더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WEBwww.burleigh.co.uk

 컬러풀한 색감의 매력, 구찌 
구찌는 럭셔리 패션을 넘어 홈 데코 영역까지 그 감성을 확장해왔습니다. 특히 허베리움(Herbarium) 티웨어 라인은 빈티지 패브릭에서 영감을 얻은 체리 가지와 꽃, 잎사귀가 어우러진 트왈 드 주이 스타일 패턴으로 이탈리아 명품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 1735와 협업해 제작되었습니다. 허베리움 티웨어는 블루, 옐로, 블랙, 그린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찻잔과 소서 세트 외에도 티포트, 슈가볼, 밀크 저그 등 다양한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고급스러운 마감과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구찌의 티웨어는 단순한 식기를 넘어 일상에서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WEBwww.gucci.com

 K-전통의 멋, 취 프로젝트 
마미체는 술이나 장을 거르거나 가루를 곱게 칠 때 사용하는 도구로 말총으로 만든 체를 일컫습니다. 한국의 전통 마미체를 현대의 쓰임에 맞게 재해석한 티웨어 제품이 있습니다. 전통 기법에 따라 말총 공예 기술을 계승한 한국 유일의 장인 백경현과 한국 문화를 재해석하고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취(CHWI)가 만든 차 거름망, 티 스트레이너입니다. 취 프로젝트의 마미체 제품들은 엄선된 말의 꼬리, 자연 그대로의 대나무, 7번의 섬세한 옻칠로 만들어집니다. 백경현 장인이 직접 800가닥을 베틀로 만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제작합니다. 마미체는 차를 부드럽게 걸러내어 주어 차 본연의 향과 맛을 지켜줍니다. 삼각과 사각, 두 가지 형태와 각각 검은색과 삼색이 들어간 패턴 디자인이 있습니다.
WEBwww.chwi.co.kr

 

에디터 강성엽(프리랜서)
사진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