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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상담소 오픈!

BEAUTY

요즘 탈모로 골치가 아픈가?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이 남자들의 상담에 귀를 기울여보자.

탈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탈모 치료법을 제안한다.

 

30대 남자의 소개팅을 주선해보니 여자들이 나이, 키, 직업에 이어 당연하다는 듯 “머리숱 많아?”라고 물어온다. 당시에는 재미있다며 웃었지만 탈모로 고민하는 남자들을 인터뷰해보니 결코 웃어넘길 얘기가 아니었다. 대부분의 여자는 야속하게도 힘 있는 모질과 풍성한 머리숱이 남성성을 대변하며, 이성적 호감을 끌어내기 위해 갖춰야 하는 기본 스펙으로 간주한다. 슬픈 건 이런 사실을 남자들도 너무 잘 안다는 거다. 미혼 남자들은 탈모 때문에 힘든 이유가 신사의 미모와 품격을 격하시키는 건 둘째고, 이성을 만나는 게 힘들어서라고 입을 모았다. 서럽다 못해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은 표정으로 남자들은 탈모 증상을 발견하면 당혹스럽지만 막상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털어놓았다. 남성호르몬 과잉 분비가 주원인인 탈모방지를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육류와 정크푸드, 술, 담배를 피해야 한다는 기본 상식은 알고 있으리라는 가정하에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의 질문과 답변을 모았으니 참고할 것. 탈모는 진행될수록 치료하기 까다로워진다.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밀 검사를 받아 치료에 돌입하기를!

Hair Loss Counselling Center

탈모 초기에 바르는 미녹시딜
“20대 초반부터 이마 주변 모발이 급격히 가늘어졌습니다. 탈모라기보다 모발이 가늘어진 뒤로 이마가 더 넓어 보이네요. 이러다 탈모가 급격히 진행될까 봐 두려워요.” _ Y(27세, 대학생)

Advice 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했다가 우연히 온몸에 털이 나는 부작용이 발견돼 탈모 치료에 응용하게 된 약입니다.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에요. 이미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는 효과가 없고, 영구 탈모 전모발이 가늘어진 부위에 한해 발모 효과, 탈모 현상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입증됐습니다. 혈관 확장을 통한 혈액량 유입 증가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방법인데, 바르는 약인 만큼 체내 흡수가 제한적이어서 효과가 드라마틱하지 않을 수는 있어요. 혈관 확장 작용으로 두피가 예민해질 수 있으니 두피 관리와 병행하기를 추천합니다. _웰킨두피/탈모센터 교육부 박미진 부장 & 더봄한의원 강남점 최동기 대표원장

노력에 비해 큰 효과, 프로페시아
“잦은 파마와 흡연, 과음 때문인지 20대 중반부터 M자형 탈모가 진행됐고, 요즘 정수리 쪽 탈모도 시작된 것 같아요. 바쁘기도 하고 모발 이식은 좀 부담스러운데, 간편하게 탈모를 치료할 순 없을까요?” _ J(31세, 공연기획사 대표)

Advice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프로페시아는 의사들도 먹는 안전한 탈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남성 탈모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5a-환원효소와 결합해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형태로 바뀌면서 발생하는데, 프로페시아는 테스토스테론이 5a-환원효소와 결합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반드시 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여성과 소아의 경우 부작용 위험이 있어 복용은 물론 만지는 것도 안 됩니다. _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

느리지만 안전한 한방 치료
“머리에서 늘 열이 나고 습해서 모자에 곰팡이가 생길 정도라면 믿겨지세요? 열감과 염증으로 탈모 증세가 날로 심각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_ K(35세, 엔지니어)

Advice 한방 성분으로 만든 한약이나 환은 탈모에 직접 관여하는 성분 위주의 약이 아니며, 신체 대사 불균형과 체질 불균형 등의 개선을 통해 모발로 가는 정상적 영양 공급을 유도합니다. 신체의 전반적 기능과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탈모 치료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죠. 반응에 개인차가 있어 효과가 늦게 나타날 수는 있어요. 염증을 완화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한약재를 함유한 토닉을 바를 수도 있어요. 양약처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작용해 탈모를 개선하고 복용을 중단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게 강점이죠. 기혈 순환을 돕고 모낭에 영양을 공급해 발모를 촉진하고 유도하는 약침도 병행하면 효과적이에요. 통증이 좀 심하긴 하지만요. _더봄한의원 강남점 최동기 대표원장

난이도 최상, 모발 이식
“40대 초반부터 원형 탈모가 나타났고 M자형 탈모가 동시에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젠 바르는 약, 먹는 약, 침까지 다 해봐도 별로 효과가 없네요. 모발 이식을 하는 게 좋을까요?” _ H(45세, 회사원)

Advice 중기 이상 탈모가 진행됐다면 모발 이식을 고려해보세요. 시술 방법에 따라 절개식, 비절개식으로 나뉩니다. 절개식은 두피를 절개한 다음 모낭을 분리해 이식하고, 비절개식은 모낭 하나하나를 채취해 이식합니다. 현재까진 절개식을 더 많이 시술하고 있습니다. 이식 후 3~6개월 내에 이식한 모발이 다 빠지고 다시 자라며, 약 1년 뒤엔 탈모 부위에 어느 정도 모발이 채워집니다. 단, 한계는 있습니다. 이식할 모발이 충분해야 하므로 뒤통수까지 탈모가 진행된 경우는 시술하기 어렵습니다. 선천적으로 모발의 밀도가 낮은 경우, 모발이 지나치게 가는 경우도 그렇고요. 모발의 밀도가 낮은 경우는 탈모가 심한 부위만 이식하고, 중요도가 낮은 부분은 티가 나지 않는 선에서 포기하는 대안도 있습니다. _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

에디터 성보람(프리랜서)
사진 김흥수  스타일링 이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