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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만났어요

LIFESTYLE

‘컬래버레이션’은 이제 대중에게도 친숙한 용어가 됐을 만큼 여러 분야에서 협업이 이뤄지며 색다른 결과물을 만들어왔다. 이번 시즌에도 패션, 리빙 분야에서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특별하게 만난 이슈 5가지를 소개한다.

이딸라×이세이 미야케

핀란드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거장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딸라×이세이 미야케 홈 컬렉션’. 이 컬래버레이션은 타임리스 디자인과 장인정신, 실용성을 강조하는 두 브랜드가 만나 작업한 프로젝트로 4년의 시간을 거쳐 탄생했다. 홈 컬렉션으로 제안하는 협업 제품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까다로운 수작업과 새로운 기술 도입 과정을 거쳤다. 그중 패브릭은 이세이 미야케가 오랜 시간 연구해온 분야로 브랜드의 트레이드마크인 주름 생성 기술을 적용해 2차원의 평면 천을 순식간에 3차원 입체로 만들어낸다. 직물 제품뿐 아니라 도자기, 유리 제품 등 이딸라의 노하우를 적용한 제품을 포함해 총 30개 품목으로 컬렉션을 구성한다. 컬러 역시 봄을 알리는 분홍색과 대지의 싱그러움을 표현한 초록색을 중심으로 회색, 흰색 등을 믹스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2-749-2002

에르메스×로베르 달레

에르메스는 동물 화가 로베르 달레(Robert Dallet)와 손잡고 다채로운 동물의 왕국으로 초대한다. 로베르 달레는 동물의 털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한 사실적 작품을 선보이며 표범, 사자, 곰, 새 등 야생동물의 자연적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 에르메스는 로베르 달레의 예술적 터치를 그대로 담은 ‘카르네 데콰투르(Carnet d’Equatuer)’ 컬렉션을 런칭, 동물에 대한 경외심과 애정이 넘치는 작가의 작품을 테이블웨어로 소개한다. 이번 협업은 올해의 자연 테마를 의미 있게 표현하고자 한 에르메스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로베르 달레의 놀랍도록 섬세한 작품을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 로베르 달레가 자주 그리는 사자, 호랑이, 표범, 코끼리 등 익숙한 동물부터 산양의 일종인 마자마(mazama), 꼬리감는원숭이(capuchin monkey) 등 테이블웨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희귀 동물도 눈길을 끈다.

문의 02-544-7722

마놀로 블라닉×리애나

세계적 슈메이커 거장 마놀로 블라닉과 섹시 디바 리애나가 손잡았다. 마놀로 블라닉은 글로벌 뮤직 아이콘 리애나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을 런칭해 총 7가지 슈즈 스타일을 제안한다. 모두 활발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리애나의 기발함과 마놀로 블라닉의 독특한 슈즈 스타일이 만나 창조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캡슐 컬렉션의 주요 디자인은 아름다운 수공예 자수를 더한 데님 스타일. 데님 소재의 사이하이 부츠, 레이스업 부티, 샌들에 스팽글, 비즈를 촘촘하게 박아 파티 슈즈로도 손색없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컬렉션 메인 제품인 ‘9 to 5’ 사이하이 부츠는 다리의 실루엣을 그대로 살려주는 디자인에, 부츠 윗부분에 허벅지를 감싸는 끈을 달고 마놀로 블라닉의 상징인 크리스털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부츠만 봐도 리애나의 역동적인 무대가 그려질 만큼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특징. 이 컬렉션은 영국, 뉴욕, 홍콩 3개국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문의 070-8895-5449

MCM×토비아스 레베르거

MCM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독일의 현대 예술가 토비아스 레베르거(Tobias Rehberger)를 선택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1970~1980년대 뮌헨 여성들에게 영감 받아 MCM만의 카무플라주 그래픽 패턴에 토비아스 레베르거의 터치를 가미했다. ‘V’모양 패턴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굵기와 사이즈를 달리하고 포인트 색상을 넣어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담하고 현신적인 프린트로 눈길을 끄는 이번 협업 컬렉션은 백팩, 쇼퍼 백, 유니섹스 파우치 등 다양한 백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11-0234

르베이지×이종목

르베이지는 한국화 작가 이종목과 컬래버레이션한 스카프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종목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 전공 교수로 동양화와 한국화를 구분하고 한국 고유의 정신을 찾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르베이지는 첫 협업 컬렉션의 주인공으로 이 작가를 선택해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에 대해 묻는다. 특히 이번 협업은 한국 고유의 색이 점점 사라져가는 국내 패션 시장에 우리의 세련미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다. 아크릴물감부터 오일 스틱, 연필, 마카 등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 고유의 색채와 터치를 과감히 드러내 스카프 하나로 매력적인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문의 02-3438-6212

에디터 | 이아현 (fcover@nobles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