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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감성 가득한 도서관은 어때요?

LIFESTYLE

책 한 권 들고 떠나는 파리 여행에서 낭만과 여유를 실현시킬 파리에 위치한 도서관 추천 3.

비블리오테크 데 민 파리  Bibliothèque des Mines Paris 
파리 6구 룩셈부르크 공원 근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도서관이 있다. 바로 비블리오테크 데 민 파리(Bibliothèque des Mines Paris)다. 이 도서관은 1794년에 설립되어 프랑스의 과학과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 현재는 방돔 호텔(Hôtel de Vendôme) 내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입구에 들어서면 웅장한 천장과 클래식한 나무 서가가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곳은 광업, 지질학, 공학 등 기술 분야에 특화된 희귀 서적과 연구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과학 서적 컬렉션은 연구자뿐만 아니라 역사 애호가들에게도 매력적인 사료다. 일반 공공 도서관과 달리, 엔지니어링과 과학적 탐구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이곳은 학문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주말에는 문을 닫는다.
ADD 60 Boulevard Saint-Michel, 75006 Paris, France

비블리오테크 마자린  Bibliothèque Mazarine 
파리 6구 센강 좌안에 위치한 비블리오테크 마자린(Bibliothèque Mazarine)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도서관으로, 프랑스 문화와 역사의 향취를 품고 있는 곳이다. 이 도서관은 17세기 추기경 마자랭(Cardinal Mazarin)의 개인 소장품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약 6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도서관의 보물이라 불리는 15세기 인쇄본인 구텐베르크 성경을 소장하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프랑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종교, 문학 역사, 서지학, 지역사 등에 특화된 자료를 살펴볼 수 있어 연구자와 역사 애호가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다.
도서관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역사적 분위기를 만끽하며, 학문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잠시 독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또한, 매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여름 휴가로 인해 문을 닫으므로 여름 휴가 기간 방문을 계획한다면 참고하자.
ADD 23 Quai de Conti, 75006 Paris, France

비블리오테크 생트-제네비에브  Bibliothèque Sainte-Geneviève 
파리 5구에 위치한 비블리오테크 생트-제네비에브(Bibliothèque Sainte-Geneviève)는 1851년에 개관한 역사 깊은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철제 구조를 활용한 건축으로 유명한 앙리 라브루스트(Henri Labrouste)가 설계했다.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던 철제 구조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조성하여 개방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자연광이 도서관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고 조화롭게 만들어준다.
특히, 건물 외벽에 새겨진 810명의 학자와 작가들의 이름이 인상적이다. 이는 도서관의 정신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함이다. 내부의 대형 열람실은 길이 약 80미터, 너비 17미터에 달할 정도로 넓으며, 그 규모에 걸맞게 약 200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모든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여름 휴가로 인해 문을 닫는다.
ADD 10 Place du Panthéon, 75005 Paris, France

 

에디터 강성엽(프리랜서)
사진 Bibliothèque des Mines Paris, Bibliothèque Mazarine, Bibliothèque Sainte-Geneviè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