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ATTITUDE
그 누가 뭐라 해도 핑크는 사랑이니까. 연하게 피어 올린 핑크빛 사랑.
달콤하고 부드러운 솜사탕처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지닌 파우더 핑크가 2025년 봄을 채우는 강력한 컬러 트렌드로 떠올랐다. 마치 짜 맞춘 듯 디자이너들의 키 룩에 등장한 파스텔 핑크는 순수하고 청아한 이미지로 보는 이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 때로는 걸리시하게 때로는 발레리나처럼 우아하게, 상황에 따라 도발적인 느낌부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며 미우 미우부터 까르벵, 샤넬, 카이트, 알라이아 등 런웨이를 종횡무진한 파우더 핑크는 소재와 디테일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핑크의 재발견을 가능케 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소프트 핑크는 사실 거리에서 마주치기 힘든 컬러였다. 하지만 올봄에는 아우터부터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한층 대담해진 핑크의 활약에 눈길을 사로잡힐 듯하다. 가볍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부드럽고 달콤한 인상을 심어줄 파스텔 핑크는 꽃내음이 감도는 봄에 더욱 잘 어울리는 컬러니까. 상황에 따라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소프트 핑크 세상! 핑크의 정석인 로맨틱하고 페미닌한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핑크 앙상블 룩을 연출해도 좋고, 보다 모던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앤드로지너스풍의 아이템에 피어난 파우더 핑크 룩을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해 볼 것.
에디터 이혜민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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