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 완성된 상징
디올 뷰티 꾸뛰리에 퍼퓨머 컬렉션,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 오 드 퍼퓸의 새로운 향수 ‘브아 탈리스망 오 드 퍼퓸’.
디올의 모든 요소는 하나의 상징이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과거 무슈 디올은 점성술과 행운의 상징에 깊은 열정을 보였다. 그는 늘 행운을 기원하며 작은 나뭇조각을 옷 안에 소중히 감춰두곤 했는데, 디올 하우스의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재킷 주머니에 보호의 의미를 담아 각설탕을 넣는 습관이 있었다. 이번 ‘라 콜렉시옹 프리 베 크리스챤 디올 브아 탈리스망 오 드 퍼퓸’은 무슈 디올의 나 뭇조각과 프란시스 커정의 각설탕이라는 두 가지 상징이 결합되어 탄생했다. 프란시스 커정은 이 예기치 못한 만남에서 다양한 영감을 떠올렸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해 행운의 상징과 부적에 매료된 자신과 무슈 디올을 기리는 새로운 향수를 만들어냈다. ‘라 콜렉시옹 프리베 브아 탈리스망 오 드 퍼퓸’은 시더우드 향과 바닐라 향이 중심을 이루는 향수로, 강렬한 시더우드 노트는 깊고 풍부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 위에 얹은 진귀한 바닐라의 달콤하고 따뜻한 향은 시더우드의 강렬함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풍성하게 확장된다. 무슈 디올의 스케치 속 거친 우드와 달콤한 설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처럼 기억에 남을 독특한 후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COURTESY OF CHRISTIAN DIOR PARFUMS
에디터 주효빈(hb@noblesse.com)
사진 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