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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의 노래

LIFESTYLE

현악기의 소리로 만나는 클래식부터 록 음악까지.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싶은 다양한 앨범 소식을 모았다.

1 임지영 < Mozart & Beethoven: Violin Sonatas >
지난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알려진 소나타 18번, 26번, 그가 어머니를 여읜 후 작곡한 소나타 21번을 비롯해 베토벤의 첫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수록했다. 특히 피아노의 역할이 중요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위해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자로 참여해 완벽한 음악적 호흡을 보여준다.

2 신현필 < Falling into the Abyss >
버클리 출신 작곡가 겸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이 현악 콰르텟 필스트링과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를 담은 앨범 < Falling into the Abyss >를 선보인다. 총 9개의 트랙으로 구성한 이 앨범은 색소폰과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 고유의 색깔을 명확하게 드러내 듣는 이들이 음악과 동화될 수 있게 했다. 겨울날 북악스카이웨이를 달릴 때 흩날리던 눈발, 빗방울이 낡은 창을 타고 흘러내린 후 남긴 투명한 자국 등 일상적 순간에 감춰진 본질을 사운드로 해석한 것이 특징. 또 현악기는 타악기처럼, 색소폰은 현악기처럼, 피아노는 관악기처럼 들리게 하는 등 익숙함 속 낯섦을 느끼게 하는 시도가 돋보인다.

3 요요 마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00개 이상의 음반을 출시하고 18번이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 마가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앨범을 발표했다. 12개의 트랙으로 구성한 이 앨범은 피아니스트 에마누엘 액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첼리스트 요요 마가 함께한 기념비적 작품이다. 이들이 이 곡을 처음 연주한 것은 2015년 미국 탱글우드 페스티벌로, 첼로와 바이올린, 피아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4 데이비드 개릿 < Rock Revolution >
팝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개릿이 2년 만에 새로운 앨범 < Rock Revolution >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팝 앨범과 크로스오버 앨범을 선보인 그는 이번에 퀸, 콜드플레이, 버브 등의 록 명곡을 전자 바이올린으로 연주한다. 콜드플레이의 ‘Fix You’, 퀸의 ‘Bohemian Rhapsody’,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등 총 18개의 레퍼토리로 구성한 이 앨범에서는 한 시대를 대표한 록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데이비드 개릿의 감성으로 만날 수 있다.

 

에디터 최윤정(amych@noblesse.com)   디자인 장슬기